60대 초반 어머니와의 잠깐의 통화
그녀와 아들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다.
근황이야기, 이러쿵저러쿵 말씀이 재미지다.
이전에는 못 느꼈던 친구와의 대화 같은 그런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간단 현황 토론이 시작되었다.
물론, 이러한 대화를 편히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현황 토론 안건은 간단했다.
경제활동 새롭게 찾아보시라는 말이었다.
어머니 현 상황에서 하실 수 있는 일,
제가 찾아보겠다고 그러니 알려드린 대로 해보시라고
"잘 모르니 쥐어주면 잘해보겠다" 말씀하신다.
희생자, 어머니는 고생 많이 하셔서 더 이상 물리적인 일이 힘드신 것을 아니 다른 방법을 찾아드려야 한다. 변명 같지만 현재 내 경제상황도 좋지 않았기에 함께 해나가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역시 TJ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인생공부 더하신다 생각하시다 보면 좋은 날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이 마음이 전달되었을까,
어머니는 그리 말씀해 주셨다.
"내 아들들은 그래도 속 썩이지 않고 바르게 잘 해내고 있으니까 다행이야"
감사한 말씀이면서 여운이 긴 말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