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말, 하나의 진실

언어의 전장

by 영업의신조이

공감


풀잎 하나 떨리는 손끝에서도

당신의 진동을 살펴봅니다


말없이 내뱉은 당신의 한숨은

제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열이 나고

시린 계절도 함께 지나갑니다


그 고통, 영원히 끝나지 않더라도

나는 그저 조용히 당신 곁에 앉아 있으려 합니다


당신의 침묵 속에서

그 고요와 친구가 되어보려 합니다


당신이 눈물 흘릴 때

어둠 속 그 길을 함께 걸어주겠습니다


당신의 세상이 늘 아픈 만큼

제 마음을 끝없이 부어 넣어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이 이렇게 힘이 드는데

당신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저 부둥켜안고 하나 되어

당신의 마음을 고요히 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