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is walking 01
(시작노트) 옷장을 정리하다 청점퍼가 나왔다. 몇 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버리기엔 찝찝한 아쉬움이 들었다. 그냥 입기에는 내 나이에 생뚱 맞은 것 같기도 해서 리폼에 도전한 끝에 할매표 신상 출시~!!
그러고 보니 내가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는 말 달고 살면서 패션만큼은 참 어둔한 편이다. 처음으로 몸에 착 붙는 착용감이 익숙하고 뿌듯한 이 옷을 입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작은 설레임, 나의 집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