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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소한 AI 디카시 해설〕늦가을 / 박주영

by 박주영

〔지극히 사소한 AI 디카시 해설〕늦가을 / 박주영


'무엇이 문학이 되는가· 문학이 될 수 있는가· 문학이 되어야 하는가

인공지능(AI) 시대 작가는 어떻게 살아남는가?'


시문회 7월 문학특강으로 위의 주제로 최원현 수필가의 특강이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작가는 어떻게 살아남는가'에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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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 전 모임 동인이 수필집 출간 홍보로 동영상 링크를 보내왔다.

수필의 한 부분을 뽑아 가사를 만들고, AI가 직접 작곡하고 노래를 부른 동영상이었다.

생각보다 감성이 살아 있고, 감동도 있는 노래여서 놀랐다.

AI를 이용한 문화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는 중 아닐까 싶다.


더구나 디카시 창시자 이상옥 교수는 ChatGPT와 철학 담론을 하고, 협업해서 디카시론을 작성하고 자작 디카시 해설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기계치이지만, 친해지려고 AI에게 자작 디카시 해설을 부탁했다.

AI는 언어 너머 작가의 마음도 이미 꿰뚫고 있었다.

가끔 엉뚱한 자료를 주기도 하지만...


자작 디카시 해설로도 충분히 공부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2021년 디카시집으로 나온『돋아라, 싹』자작 디카시 해설을 통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디카시


늦가을

늦가을-박주영-디카시집.jpg

하강하는 나뭇잎 하나

툭, 던지는 한마디

세상은 모두 순간이라고


_박주영


제1회《뉴스N제주》신춘문예 디카시 부문 당선작


디카시집『돋아라, 싹 』(실천,2021) p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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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를 쓰고, 취미로 사진을 찍습니다. 2020년 《뉴스N제주》 신춘문예 디카시 당선 디카시집 『돋아라, 싹』 동인지 『절반의 외침』 외 다수 제1회 한국디카시학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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