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요양병원 초승달_박주영

by 박주영

〔디카시〕요양병원 초승달_박주영



#디카시


요양병원 초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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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였던 저문 당신

슬픔도 몰라 덤덤하던 이별

잃었던 기억 잠시 돌아와

"안녕" 작별 인사 하나로도

서러운 입술, 눈빛 되네


_박주영




11월 말 경주 요양병원 친정어머니를 뵙고 왔다.

서로 시간이 안 맞아 어렵게 찾았다.

봄에는 가장 애틋해하는 막내아들을 못 알아보셨는데

이번에는 모두 막힘없이 알아보셨다.

정신이 맑지 않으실 때는 이별도 모르시더니,

면회를 끝내고 나오려니

온몸으로 슬픔을 표시하셨다.

분명 좋은 일인데 마음은 더 아프기만 하다...




<서울시 기사> 왕실의 책장부터 T1의 책장까지…'한국인의 책장'을 들여다보다

왕실의 책장부터 T1의 책장까지…'한국인의 책장'을 들여다보다 | 서울시 - 내 손안에 서울



〔문학공모 모음〕2025년 1등 상금 300만원 이상 시, 시조, 디카시, 수필, 동화, 소설 등 공모전 공모 마감순 (2025년 11월~2026년 1월)



굴레_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