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동료들에게
자존감을 세워주어라.

by 안동훈

가족과 동료들에게 자존감을 세워주어라.


당신은 재기를 하기 위해 열심히 살 것이다. 그러나 과거 당신이 놓친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족이다.


이번에도 재기해서 가족을 챙길 생각을 하지 마라. 지금부터 챙겨라.


집안이 편해야 하루 종일 심신이 지친 당신에게 좋은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과거 당신이 잘못된 것은 가족을 안 챙기고 일만 했기 때문이다. 가정은 어디선가 균열이 가고 있었는데 당신은 가정의 일보다 바깥 일만 신경을 썼다. 모든지 내부가 안정되어야 바깥도 잘해 나갈 수 있다.


할 일도 많은데 가정일로 속이 상한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지 않게 된다. 이젠 가정도 챙겨야 한다.


간혹 가족 구성원들에게 화를 내지 말고 가족구성원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라.


경제적으로 힘든 가족 구성원들은 오로지 당신만 보고 살고 있는 중이다. 때론 심신이 지친 당신에게 투정도 할 수 있다. 그래도 그것을 다 포용해야 한다. 당신의 가족들은 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다.


그리고 당신만큼 힘들어하고 있다.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당신만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당신의 가족들은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


사실 당신도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재기를 한다고 마음먹은 만큼 다시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렇지 않다. 당신이 재기를 할 때까지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일으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부분을 당신은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당신은 가족 구성원의 자존감을 세울 수 있게 늘 궁리해야 한다. 가족의 구성원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리더십이다. 바로 가장의 리더십이다.


회사나 당신의 운영하는 사업체에서만 리더십을 발휘하지 말고 가정에서도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 이 리더십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때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


리더의 올바른 사고와 긍정적이며 강한 마인드 그리고 부지런한 실천들이 힘든 가정이나 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나의 과거 사례를 들어보겠다.

과거에 내가 영업조직을 운영할 때 쓰러진 조직을 일으켜 세울 때 정말로 힘들었다. 모두 부정적 사고와 서로 간의 불신 그리고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약해진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가는 것보다 정말로 힘들었다. 다시 조직을 일으켜 세울 때는 조직원 한 명 한 명의 역량보다 리더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때는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모여서 조직이 성장하지만 재기하는 조직은 리더의 역량을 발휘해서 구성원 개개인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조직의 초기 성장 속도보다 재기하는 조직의 초기 성장 속도는 매우 더디기 때문에 리더와 구성원 간의 인내가 필요하다. 이때 리더는 조급하지말고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다가서야 한다.


리더십은 이런 경우에서 발휘되어야 하고 이럴 때가 그 리더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가정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사회 구성원들보다 맹목적으로 믿어주는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리더십 발휘는 쉽다. 하지만 나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 대해선 소홀히 하는 것 같다. 그러면 안 된다.


내가 영업을 할 때 나에게 고객을 소개해주는 고객을 최고의 고객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영업조직에서는 이런 고객을 최고의 키맨이라고 부른다. 그때 나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이 키맨은 나에게 왜 고객을 소개해줄까? 그것은 나를 신뢰하고 있어서이다. 그럼 나를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알고 내 아내를 키맨으로 생각하고 키맨처럼 고객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리자가 되고 나서 많은 구성원들에게 가족에게 잘하라고 강조했는지 모른다.


재기하는 과정 속에 당신의 리더쉽이 필요하다. 어쩌면 당신의 가정은 그것을 지금 필요로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것도 절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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