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떠나는 길, 빛나는 길

by 시인 권태주

떠나는 길, 빛나는 길

ㅡ반석초를 떠나시는 선생님들께



떠나는 길에

아쉬움이 스치지만

그 발걸음마다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반석의 따스한 햇살 아래

아이들과 나눈 웃음

함께한 날들의 울림은

언제나 가슴에 남으리


이곳에서 피운 정성의 꽃

다른 곳에서도 향기롭게 퍼지기를

당신의 걸음이 어디로 향하든

빛나는 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떠나시는 선생님들

축복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