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

상상에 빠진 동화 0082 자연의 아름다움!

by 동화작가 김동석

11. 자연의 아름다움!



들판은 꽃으로 가득했다.

들판 친구들은 꽃향기 맡으며 살아갔다.


들판으로 놀러 온 사람들도 꽃을 좋아했다.

들판에 사는 곤충들과 같이 신나게 놀았다.


곤충들도

어린이들을 괴롭히지 않았다.


모기

파리

하루살이

진딧물


모두

어린이들이 없는 곳으로 가 놀았다.


사람들은 몰랐다.

들판에 꽃이 많이 피어서 모기가 없다고 말했다.


들쥐 또리

파리

꿀벌

나비


모두

노력한 것을 몰랐다.


들판이 꽃으로 가득하자

꿀벌과 나비가 많이 날아왔다.

새들도 많이 날아와 꽃밭에서 놀았다.


달빛 팔아요!

보름달처럼 빛나는 달빛

반달처럼 반짝이는 달빛

초승달처럼 흐릿한 달빛

보석처럼 빛나는 별빛도 팔아요!


또리가 들판을 달리고 있었다.


달콤한 햇살

싱싱한 햇살

상큼한 햇살

달콤한 달빛

달달한 달빛

달콤한 별빛

달달한 별빛

추위를 녹여주는 햇살

더위를 쫓아주는 햇살

햇살 팔아요!


꿀벌도 햇살을 팔고 있었다.


꽃향기 품은 햇살

꽃향기 품은 달빛

꽃향기 품은 별빛

꽃향기 품은 이슬

꽃향기 품은 바람

꽃향기 품은 공기

꽃다발도 팔아요!

입학식 꽃다발

졸업식 꽃다발

생일 선물 꽃다발

효도 선물 꽃다발

애인에게 주는 꽃다발

아내에게 주는 꽃다발

남편에게 주는 꽃다발

엄마에게 주는 꽃다발

아빠에게 주는 꽃다


나비는

신상품을 들고 들판에서 팔고 있었다.


똥!

똥거름 팔아요

아니!

똥도 삽니다


파리는 똥거름을 팔지 않았다

동물들에게 똥을 사러 다니고 있었다


들판은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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