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에 빠진 동화 0463
기억의 지속!
느리게!
아주 느리게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 <달리>를 만나고 느림의 미학에 빠졌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늘리고 느리게 가도록 하면 된다.
<달리>!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자리한 <달리 미술관>에 들렸다.
늘리고
찢고
당기고
느리게
한 마디로
<달리> 작품을 보며 멍 때리는 느낌이랄까.
느림의 미학을 배웠다.
콧수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콧수염을 가진 인물이 바로 <달리>가 아닐까.
그런데 멋지다!
내가 아무리 콧수염을 길러도 <달리>처럼 멋지게 기를 자신이 없다.
난!
그래서 콧수염 기를 생각을 포기했다.
왜 그랬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아름답고 멋지게 표현하려는 세상을 <달리>는 다르게 표현했다.
망가진 것들이 예술이 되고 작품이 되었다는 느낌이랄까.
<기억의 지속>!
시계 작품의 의미를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무엇을 기억할까!
또
그 기억 속에서 무엇을 지속시키며 살아야 할까.
알 수 없는 수많은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나는
자숙할 필요가 있다.
기억 속에서 지속시킬 무엇을 찾기 위해서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시간에 자숙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죽기 전에!
내 삶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자숙할 필요가 있다.
삶의 끝자락에서
내가 기억의 조각 속에서 지속시킬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놀라운 건!
<츄파 춥스> 사탕 로고를 디자인한 작가다.
정말!
그렇다.
나는 과거와 미래를 오간 <달리>의 상상 속에서 깊은 애정을 느꼈다.
기억의 지속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고 혁신한다는 것도 알았다.
느림의 미학!
기억의 파편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것들을 찾는다면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자리한 <달리 미술관>을 찾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