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울렸다!

그 아이는 1

by 동화작가 김동석

소녀는

날 찾았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얼굴에 웃음 가득

꿈 가득

희망 가득 담고


소녀는 날 찾았다!


그런데

그 자리에 없었다!



몇 날이

지났을까!

나는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한 고통에 시달렸다.


그래서

소녀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라진 아저씨!

아저씨가 편지 보냈다고

좋아하며


소녀는 울었다!


소녀 엄마가 문자를 보내 알았다.


소녀를 울린

나는 죄인일까?






소녀야!

소녀야!

산타 소녀야!


나는

그 소녀를 산타 소녀라 부른다.


산타 소녀!

몇 해가 지나면

산타 숙녀

몇 해가 지나면

산타 아줌마!

그리고

먼 훗날 소녀는

산타 할망구가 되겠지!


히히!

산타 할망구!


소녀를 울린

나는 죄인일까?






동화작가 김동석

쌍둥이 두 소녀를 생각하며!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