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사는 소년!

달콤시리즈 018

by 동화작가 김동석

꿈을 사는 소년!



현수는

꿈을 사는 소년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천 원을 주고 꿈을 샀다.

친구들은

천 원이라는 큰돈에 모두 꿈을 팔았다


현수는

바보 멍청이라는 놀림도 받았다.

하지만

꿈 사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꿈 삽니다!

단 한 명에게만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천 원 밖에 없습니다.

꿈!

여러분의 꿈을 파세요."

현수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복도에서 외쳤다.


친구들은

현수에게 꿈을 팔아서 더 이상 팔게 없었다.


가끔

현수는 친구들의 꿈을 들여다봤다.


의사

판사

검사

유투버

개그맨

개인방송

작가

화가

아나운서

현모양처

사회자

회사원

농사꾼

어부

자연인


어린이들은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현수는

친구들 꿈을 들여다보는 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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