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의 고마운 인연, 오늘 봄비속에 만났어요.

by 오백살공주

40년전의 고마운 인연, 만남~~^^

1986년,

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영어 한 줄이 막히면 인생이 막힌 듯했던 그때…

나보다 어린 여자 대학생이었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가르쳐 주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봄비, 꽃비 속에서

그 선생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 눈빛은 그대로였고

그 미소는 더 깊어져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은 지금

김진균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님의 부인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먼저 알아봤습니다.

“그때… 검정고시 여어를 도와 주셨던…

선생님 아니세요”

그 한마디에

40년의 시간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생은 참 묘합니다.

배움의 인연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오늘 다시 배웠습니다.


그 배움의 싯점(당시 26세)에서 부터 청주에

깊은 뿌리로

무심천 시민되어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렸지요.


참 감사한 인연, 고마운 인연~~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은 또 세상을 바꿉니다.

그 시작을 함께했던 분이

지금 교육의 길 한가운데에 서 있다는 것,

참 반갑고,

참 든든했습니다.


봄비속에, 꽃비속에

짧은 만남이었지만

가슴은 오래 따뜻했습니다.

좋은 교육은 결국 좋은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김진균 후보님의 길을 아주 열열하게 응원합니다.

제가 해 드릴수 있는 지지는 몽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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