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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의 정의

어느 연구자의 일기

by 김박사의 생각들

리서치, Re-Search

리서치란 무엇일까? 리서치란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거나 분석하는 것을 넘어선,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Re-search'라는 단어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진리를 반복적으로 찾고 탐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문제를 경험하고, 그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실제로 적용해보고, 그 결과를 대중들에게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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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견, 그리고 세상에 기여

리서치의 과정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 문제는 과거에 다루어졌던 것일 수도, 전혀 새로운 것일 수도 있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의한 후,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최종적으로는 얻어진 결과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게 된다.


리서치는 이공계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러한 리서치 교육은 이공계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필요하다. 사고의 확장, 철학적 탐구, 논리적 경영, 문제의 통찰 등 리서치를 통해 자연스레 길러지는 소양들은 인류가 지금껏 발전해 왔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즉, 인류의 발전 모델이 곧 리서치이며 모든 리서치 활동은 인간의 근본적 욕망인 '호기심'으로부터 기인한다. 근본적인 욕망인 '호기심'은 이공계를 넘어 모든 학문의 근간이며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해온 모멘텀이다.


청소년의 리서치 경험

이러한 리서치 경험이 청소년기에 이루어진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리서치 경험이 청소년기에 단 한 번이라도 이루어졌다면, 훨씬 더 임팩트 있고 의미 있는 20대를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기는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시기이다. 이 시기에 리서치를 통해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한다면,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을 조기에 받은 아이들은 적어도 인생에서 10년 이상을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리서치 경험을 통해 얻은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는 미래의 어떤 도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학문적인 성취를 넘어,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과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다.

리서치는 단순한 정보 탐색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며, 이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과정이다. 청소년기에 이러한 리서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를 밝게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청소년기의 리서치 경험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

교육이 미래라는 말은 인류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이다.

우리 DNA 속 각인된 하나의 명제 '후세대는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류의 존속을 위해 당연한 정의이기 때문이다.

나는 청소년기의 리서치 경험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학문적 성과를 떠나, 리서치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이 인류의 사고 발전과정을 경험해 보았다는 뜻이며 이러한 발전 과정을 한 사이클 (A to Z) 돌아보았다는 것은 성인이 되어 분야를 초월한 어떤 리서치도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리서치 활동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학문이 꽃피는 대학에 입학해 몰랐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포착하고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의 리서치' 를 경험해본 학생은 대학에서 관련 수업이나 세미나를 들을 때, 해당 분야의 학문 접근 방식과 사고 확장력이 일반 학생들보다 몇배는 뛰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확장된 사고를 가지고 깊게 몰입하여 리서치를 진행하면 해당 학문 분야에서 인류가 가진 지성의 끝에 도달하고 최종적으로는 그 분야의 인류 지성을 더 넓히는 연구가 더 빠르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즉 청소년기의 리서치 경험은 인류 발전의 가속력을 붙여 줄 것이며 그렇기에 청소년기의 리서치 경험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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