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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십년후그라운드 May 20. 2021

10년 후나는 누구일까?

10년 후 공무원을만들게 된'10년 후 그라운드'의이야기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을까?"


우리는 항상 '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끝도 없이 하면서 지내요. "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걸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질문들을 반복하지만 정작 이거다! 하는 정답을 발견하진 못해요. 왜냐면 우리도 이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정답을 알지 못하거든요. 


10년 후 그라운드는 [10년 후 유치원]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이런 질문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강의를 만들고, 모임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나의 직장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다시 말해 [10년 후 유치원]의 많은 프로젝트들은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자신의 커리어와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개인을 지지하며 10년 후의 삶을 고민하고 전환점을 만드는 프로젝트예요! 이런 프로젝트들을 만들 수 있었던 동기엔 10년 후 그라운드의 공간이 자리 잡은 곳에 영향도 있었어요. 

ⓒ 10년 후 그라운드


10년 후 그라운드의 공간이 자리 잡은 곳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원아를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이 녹아있었던 공간인 '은성유치원'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의 유치원을 만들고, 자신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함께하고 싶었어요.


이 매거진에서 이루어질 이야기는 <10년 후 유치원>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10년 후 공무원"시리즈예요. "10년 후 공무원" 시리즈는 공무원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 10년 후 그라운드


많은 사람들은 "공공기관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NO를 이야기할 거예요. 

하지만 <10년 후 공무원> 시리즈가 시즌 3까지 지속된 것을 보면 공공기관, 공무원이 본인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왔던 많은 선례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도 이 강의를 듣기 전에는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나 너무 수동적으로 다니는 것 같아" " 회사에 톱니바퀴가 된 건가" "나랑 공무원은 안 맞아" 등 

우리가 흔히 가지는 선입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 그런 것 같아" " 공무원 분위기가 그런 면이 있지"라는

대답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강의를 듣다 보니 " 내가 어디에서 일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시즌3까지 했던 모든 강사님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 내가 어떻게 일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는 '어디에서' 일하냐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10년 후 유치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10년 후 공무원>에 대한 이야기들을 쭉 보다 보면 또 한 번 나에 대한질문을 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하지만 앞서 말했던 막연한 질문들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스스로에게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세하고 깊은 이야기는 5월 27일

 <10년 후 공무원>의 첫 번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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