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의 수석 오보에 연주자 알브레히트 마이어는 밤베르크 대성당 합창단의 보이소프라노 활동이 이후 음악 세계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선율을 노래하듯 아름답게 표현하여 바로 그 보이소프라노의 목소리를 짐작하게 하는 마이어의 베스트 녹음을 모은 선집 음반이다.
헨델 작품집 "New Seasons", "이탈리아 오보에 협주곡집", "프랑스 앨범", 낭만주의 오보에 실내악집 "Song of the Reeds", 킹스 싱어즈와의 "Let It Snow"등의 음반에서 발췌한 것으로, 헨델 "울게 하소서", 드뷔시 "달빛", 포레 "파반느" 등 알브레히트 마이어가 오보에로 부르는 친숙한 선율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