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이후의 삶을 열어준
기록의 시작 2

다시 돌아온 두 번째 울림

by 비타성유

다시 돌아온 “나도 한번 해볼까” 두 번째 울림


다시 인스타그램을 켰던 어느 날,
예전에 평범하던 누군가가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마음 한 구석에서 찌릿하게 전기가 지나갔다.
“어? 이 사람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시기 나는 ‘앞으로 5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내 일을 하고 싶었고, 재밌는 일이었음 싶었고,
가능하다면 돈도 벌고 싶었다

.

그러다 다시 떠오른 그 문장.
“나도… 한번 해볼까?”

이번에는 마음이 조금 더 깊었다.
그냥 해보는 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지인 40명만 있던 비공개 인스타 계정을
비즈니스 계정으로 바꾸고
2024년 1월,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시작, 그냥 올려보기로 했다


프로필 설정도 몰랐고,
콘셉트도 없었고,
방향도 미정.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일단 올려보자.”

그렇게 올린 영상 중 하나가
사춘기 이야기였는데,
그 영상이 갑자기 ‘터졌다’.

팔로워 100명도 안 되던 계정에서
조회수 20만.


무엇이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일단 올려봐야 한다.

하지만 조회수보다 더 큰 고민이 찾아왔다
사춘기 콘텐츠는 계속 잘 나왔지만,
팔로워의 절반이 ‘10대’였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사춘기 콘텐츠는 더 이상 ‘내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 생각했다.
“나를 브랜드화해야겠다.”


퍼스널 브랜딩을 배우다


퍼스널 브랜딩 책도 읽고,
챌린지도 참여하면서,

혼자 고군분투를 했지만

여전히 인스타 방향을 잡기엔 힘들었다
혼자 고민하던 걸 내려놓고
결국 전문가에게 배우기로 했다.


8주간의 코칭.
첫 번째로 배운 것은
‘나의 강점 찾기’였다.

나의 강점은 ‘공감’과 ‘사교성’.
그리고 이 강점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방향이 점점 명확해졌다.

프로필, 계정 톤, 컬러, 메시지…
조금씩 나답게 정리되는 과정이 오히려 즐거웠다.

코칭을 받는 동안 막힐 때마다
남팀장님의 대화에서

아이디어가 뽕뽕 튀어나왔고,
그걸 바로 릴스로 만들었다.

이 흐름이 나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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