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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소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편지를 씁니다. 화려하거나 눈에 띄지는 않으면서도 위로가 필요할 때,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을 때 항상 이 자리에 서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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