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 안경
며칠 전에 안경다리가 두 동강이 났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이다. 안경을 쓰고 다닌 지가 꽤 오래되었다. 안경으로 벌어지는 일은 웬만한 것은 다 겪어 보았다. 매번 안경을 구매할 때마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너가 처음 안경을 사용한 시기를 생각해 본다.
처음 안경구매는 고 1학년 때 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처음 안경을 사용할 때는,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안경을 벗는다. 어색함과 부끄러움 등이 있다. 처음 안경 구매 때는 매우 싼 가격에 구매하였다. 그때는 일반적으로 안경을 약 3만 원 정도 했었다. 그런데 너가 처음 구매한 안경은 8천 원에 구매하였다. 시골 촌놈에게는 정말 고마운 가격 이었다. 착한 가격 안경을 끼고 고향에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고속버스 안에는 시골에서 같이 공부한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바로 안경을 벗었다. 그리고 바로 옆자리에 놓았다. 고속버스를 내릴 때까지 안경에 대한 기억이 없다. 바로 잊어 버렸다. 착한 가격의 안경을 다시 구매한 기억이 있다.
직장 동료가 이러한 상황을 보고는 안경점도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고 알려준다. 가격이 매우 싸다고 한다. 자신은 창원에서 구매하였다고 가르쳐 준다. 가게의 명칭을 듣고는 바로, 핸드폰으로 검색하였다. 우리 집 근처에도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로 안경원을 찾았다. 와이프의 권유로 선글라스도 사기로 하였다. 역시나 일반 가게보다 약 1/3은 저렴하였다. 그리고 만족스러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싶었다. 요즈음은 연말정산이 가능하지만, 가격 구매 비용이 너무 비싸다. 체인점 안경점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면서 가격도 더욱 저렴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