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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알바, 낮에는 국가대표! 대한가라테연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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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익터뷰에서 익스트림은 칼날 같은 움직임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가라테 국가대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비록 세상의 관심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지만, 고군분투하며 땀을 흘리고 메달을 향한 집념과 가라테에 대한 진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가라테의 오늘과 내일을 빛낼 두 국가대표, 황태연 선수와 안광민 선수의 솔직하고 열정적인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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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는 신체를 보호하고 단련할 수 있는 무도이자 스포츠입니다.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가타(Kata)'는 품새처럼 혼자서 가상의 적을 상정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며, '구미테(Kumite)'는 실제로 상대와 맞붙어 겨루는 대련 방식입니다. 자신을 수련하는 무도로서 마음 자체를 경건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는 수련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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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타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황태연 선수는 가타의 매력을 '낚시'에 비유했습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하다 보면 마치 '파고 터지는' 그 느낌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 약한 몸을 걱정한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가라테는 이제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대회 및 아시아 청소년 대회 메달 수상, 특히 20살 때 큰 대회에서 첫 메달을 땄을 때의 감격은 가족 모두를 울렸을 정도로 값진 순간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록에 없던 것들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황태연 선수는 비록 비인기 종목의 현실 속에서 어려움이 크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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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테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국가대표 안광민 선수는 2019년도 첫 국가대표에 올랐으며 2025년에도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안광민 선수는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파워와 스피드를 강점으로 주요 대회에서 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훈련 외 시간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라테에 대한 애정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에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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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비인기 종목으로서 마주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라테가 일본 무술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 자신을 수련하는 무도이자 마음을 경건하게 해주는 스포츠"라는 황태연 선수의 말처럼, 가라테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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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은 이러한 가라테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대한가라테연맹을 공식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황태연 선수의 메시지처럼, 익스트림은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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