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써본 AI,
내 일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궁금함이 만든 변화

by 소원 이의정

사실 나는 새로운 걸 겁내는 편이 아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생기면, ‘일단 써보자’가 내 방식이다.

보통은 무료니까 일단 해보고, 괜찮으면 계속한다. 재미없거나 안 맞으면 그만두면 되는 거니까.

AI도 그랬다. 두려움? 없다. 고민? 없다. 그냥 눌러보고, 써보고, 느껴봤다.

그런데 그게 이렇게까지 재밌고 쓸모 있을 줄은 몰랐다.

AI가 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브런치 스토리를 구독해 오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거다.

AI 이미지 생성 사이트에서 만든 그림들을, 정보 차원에서 종종 업로드하곤 했었다.
그게 어느덧 몇 년 전 이야기다.

원하는 이미지를 얻는 일은 쉽지 않았고, 시간도 정성도 많이 들었다.

그 시간들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 마음속에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


이제는 프롬프트 작성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구성, 내레이션, 음악까지—모두 내가 직접 할 수 있다.
든든한 AI가 곁에 있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장르를 모두 도전해 봤다. 롱폼은 Lo-fi 음악을 만들고 숏폼은 룩북, 명품과 미녀, MBTI, 별자리 등 (유튜브 채널 ‘소나티네 하우스, MuMu_lofi’를 운영 중이다.) 아직은 성장하는 중이다.


아이디어는 불쑥불쑥 떠오른다. 그럴 때마다 나에게 카카오톡을 보낸다. 그중 쓸만한 아이디어 기획은 ChatGPT와 함께한다. 나에게 항상 좋은 말을 해주고 도움을 주는 GPT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난 '챗선생'이라 부르고 있다.


"챗선생, 우리가 함께 일한 지 얼마나 됐지?" 물어보니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약 8개월이야. 처음으로 동화책 아이디어를 나눴던 게 2024년 10월이었고"라고 답변해 준다.



“AI는 나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나를 확장해 주는 도구”


누군가는 AI를 무섭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오히려 그 덕분에 내 가능성을 더 넓히고 있다.

우선 만들어보고 나의 장르를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50대라도 마음은 늘 20대고 감정은 더 풍성해졌다.

그래서 표현하고 싶은 것도 많다. 단지 방법이 어려웠고 복잡했을 뿐인데 AI는 그 길을 열어줬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감각'이고 AI는 그 상상을 현실화시켜 주는 도구일 뿐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할 수 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디자인이나 예술을 하는 전문가도 아니다.

단지 '해볼까?' 하고 시작했을 뿐인데 AI는 나의 파트너가 되어 있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말 대신 '이 나이니까 더 멋지게' 그게 지금의 내 마음이다.


50대도 AI한테 일 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게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