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감자카페를 소개해요

<고양이와 티 테이블 위에서 세계 정복>의 시작

by 나예

작정하고 멀리 떠나는 여행 외에 일상적인 바깥 출입은 그닥 즐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커피는 마셔야 하는 커피형 인간. 그렇기에 나는 커피 수혈을 위해 억지로 슬리퍼를 끌고 바깥으로 나가는 대신 홈 카페를 충실히 꾸리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그 홈 카페에는 항상 감자가 있어, 내 별명과 감자의 이름을 따 라미감자 카페로 이름을 붙였다.


어느 날 문득, 라미감자 카페라는 이름을 단 기억 속에 내가 경험했던 세계, 특히 나의 지난 여행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티 테이블 위에서 감자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고양이와 티 테이블 위에서 세계 정복>은 시작됐다.

내려와 임마


아래는 감자와 라미에 대한 소개.


◈ 감자

페르시안 종의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 2019년 6월 기준으로 나이는 3살 3개월. 다니는 동물 병원에서도 top 클래스에 들 정도의 사나운 성격. 할퀴는 일은 거의 없으나 무는 일은 아주 많습니다. 관종끼가 있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항상 앵글 안에 들어와있으며 그래도 관심을 안주면 달려와서 뭅니다.


◈ 라미

조만간 근속 10년을 바라보는 30대 직장인. <이탈리아 고작 5일>과 <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을 지었으며 세번째 책을 준비 중. Me Time을 즐기지만 오롯이 혼자인 것은 무서워 합니다. 앞서 소개한 감자와 요롱이(닥스훈트, 6세)와 함께 서울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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