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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Jul 02. 2024

초고대 선인류 바위문화   
강릉 정동진 해안단구





천연기념물 제437호, 강릉 정동진 해안단구





누인 피라미드 모뉴먼트


건축의 역사 포스팅에서,


피라미드들은

선인류의 바위 유적들이고

영적 관조를 할 때 필요하며

피라미드의 형태는

X의 도형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입체물이라고 얘기를 나누었다.




정신적으로 고대의 원리를 탐구하며

새로운 진도가 나갈 때는

이어서 물질적 실증으로

바위 유적들의 실체를 마주하곤 했다.

처음에는 기적 같은 일이라 흥분했으나,

매번 그런 일이 있었기에

하늘나라에서 높은 영적 존재들이

지상의 인간들에게

가르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강릉 투어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경치가 절경이라는 들었던

정동진에서 심곡항 구간을 살펴볼 겸해서

나무 데크 계단을 좀 내려갔다.


앞에 보이는 바위가 실로 대단했는데,

바위가 깎인 간격이 동일하다.

그런 경우는 자연 현상이 아니다.

선인류의 모뉴먼트일 가능성이 많다.

양식 상, 누인 피라미드 형태라 추측했다.


















돌아와 전시 준비로 바쁘게 보낸 후,

정동진 해안가 검색에 들어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예상보다 더 멋진

누인 피라미드 정면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더욱이 확신이 가는 것은

끝은 순수의식을 상징하는 구멍이 뚫려 있다.


일반적으로 달뫼라 불리는 산들은

반원형으로 둥그렇다.

코끼리바위라 주로 불리는

해안가 바위의 구멍들도

반원형으로 조성되었다.

고조선의 천원지방 고분들의 둥근 쪽도

반원형이다.

이곳 누인 피라미드 끝부분도

반쪽이다.

물에 비치면 온형이 된다.




피라미드가 옆으로 조성된 것은

극히 드문 희귀 사례이다.

인간이나 지자체가 해야 될 일은

자연보호를 위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일 것이다.

사람에게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개발 명목으로

손을 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무 데크가 생기기 전의 누인 피라미드






천연기념물 제 437호

강릉 정동진 해안단구



심곡항에서 정동진항 사이

3.1 km 해안을

지자체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개발해서

관광객을 부르고 있고

바위가 절경이기에

호응또한 좋은 상황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00~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이다.

국내의 해안단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그곳에 우리말 명칭의

여러 바위 모뉴먼트들이 보인다.

200~250만년 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것은

그곳에 있는 바위 모뉴먼트들이

그 후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투구바위





사람바위





위 투구바위는

투구를 쓴 장수가 오른손에 칼을 잡고 있다.


아래 사람바위는

등기대어 앉아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뭔가를 바라보고 있다.

산에도 얼굴바위라 해서

사람 얼굴을 깍아놓은 모뉴먼트들이 많은데

대부분 각도상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관조 대상이 하늘인 것은

수준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부채바위





부채바위는

켜켜이 단층으로 되어 있어

부채살처럼 보인다.


그 단층들 사이로

암석의 균열에 마그마가 관입하여

판 모양으로 굳어진 것을 암맥(岩脈)이라 한다.


부채바위에서는 암맥이 쉽게 확인된다.






암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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