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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Jul 29. 2018

잠들기 전 요한복음 쓰기 20

요한복음 13:12-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 요한복음 13:30 )


요한복음 13:12-30



쓰는 속도를 줄였더니, 한줄한줄 좀더 진지해진다.

그동안 가볍게 쓴건 아니지만,


장면이 그려지고 대화가 오고가고

해롭게 할 사람의 생각이 보이고

다 알고도 당하는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다.


이 모든게 지금을 사는 나를 위한 것임을

기억하며


자야겠다.

괜히 센치해짐


2018. 07. 29

아멘




- 오랫동안 카톡만 하던 친구의 실물영접, 너무 괜찮다고 해서 안쓰러웠다. 그렇게 씩씩하면 내가 슬프다.

- 엊그제 연장갔던 어느어느팀 경기에서 팽팽했는데 투수의 보크로 끝내기 ; 그 투수 울었겠지

- 버려 뒤에 채워주심을 이제 만날때

- 연예인 걱정을 하고 있긴하다.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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