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ggg 에그그 Sep 17. 2018

아이폰 6, 안녕

심란하다...



이별은 갑자기 찾아오나 보다.

그동안 너무 떨어뜨린다 이상하다 왜이러지

했는데

결국 사단이 났다...


롤러 2일차, (어제 비와서 쉼)

올림픽공원을 방문했다.

역시 시내 공원의 스케일이란,

시골 앞마당과는 사뭇다르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광장


문제는,

우리집 앞마당 배드민턴 장은 맨들맨들한데

여기는 타일이 ㅠㅠ 다 깨져있고

오돌도돌 하다는거


그리고 역시 1일차와 마찬가지로

보기좋게 엉덩이 1회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이폰6 액정을 잃었다.


마음이 찢어지는 구나 ㅠㅠ

너랑은 천년만년 살아야하는데

내가 이런 너를 이제 보내야만 하는것인가


내일 액정 수리 하는데 가봐서

5만원보다 적게 든다면,

(6만원까지 생각해보겠다)

걍 너를 쓰고

아님 나는 이제 너와 이별인가보다...


밤에 절대 얼굴에 대고 자면 안되겠다 ㅠㅠ


아 ㅠㅠ 속상해 ㅠ


별 보이는건 없지만 올공은 진짜 산책하기는 굿굿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지 ㅠㅠ




2018. 09. 17.


역시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나의 월요일

작가의 이전글 따라가자, 사도행전 쓰기 1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