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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ggg 에그그 Oct 01. 2018

서울 구경 2

광화문 대탐험



월요일,

일어나자마자 나갈준비 :)

오랜만에 월요브런치


도착지는 광화문역,

길 못찾는 나는 일단 만나서 서촌까지 따라가기로


초 매력터지는 점심시간 광화문


빌딩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 구름이 유리 창문에 비친다.


뒤에는 경복궁, 그뒤에 인왕산!?!?

(우리 할머니네 기준은 그런데 ;;; 맞나 여기서 봐도)


광화문은 교보, 세종문화회관 빼고는 잘모르니

뒷골목 예쁜 가게들이 많다던데

정말 궁금궁금

오늘 딱 10월 1일이다.

毎日が10月1日 ー 매일이 10월 1일 이라는 술집

오늘 딱 10월 1일 ㅋ

서촌 ‘진심’ 식당에서 식사

가는 골목 마다 옛날 얼굴 그대로

세련되게 리모델링해서

구불구불 불편하지만, 예쁨을 꾸겨넣은

골목길들이 인상적이다.


all day side ‘3색 유부초밥’


지각하신 분은 ㅋㅋ 양옆에 것은 구경도 못하셨지,



바나나 카레?, 명란아보카도덮밥


바나나카레는 바나나맛이다.

명란아보카도도 명란아보카도 맛인데

간장 살짝 넣고 비빔 ^^


프릿츠 원두를 쓰는 스펙터 까페


아인슈페너 ^^ 시켰다.

인테리어를 더찍었어야 했는데

드라큐라 성처럼 다 녹은 촛농에 덮힌 촛대가 멋짐

벽쪽으로 자수 병풍도 분위기를 띄운다.

( 자수는 지극히 한국화 )


근데, 커피 사주셨네,,,

헛 생각해보니 감사하다고 안함 ;;;

‘감사합니다...’


바닥 타일 마저 인상적

사람들은 못봤나,

기역, 니은, 디귿 ... 일행들과 헤어질까봐

딱 두장 찍었네

경복궁 앞 광화문 길
요 두분과 함께한 월요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지런히 나온 보람이 있네,

늘 강남아님 삼성 빙글빙글 이었는데

광화문이 매우 매력적이라

월요브런치는 당분간 서촌, 광화문 일듯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

더 보람되었던 것은 오늘의 대화,

말과 생각이 통한다는 건

축복이지.


2018. 10. 01


광화문 그 거리,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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