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대잔치
아침부터 빗소리가 반가웠다.
물론 운전은 꽝이니
고속도로에서 두근두근 물보라를 헤치며 출근
역시 부장님이 바쁘셔야
내가 짬이 난다.
열혈 회의중이심 :)
뒷자리 모퉁이에 앉으신
목사님께서 사과를 깎아주신다.
손수 만든 레몬수와 함께
아주 적절한 타이밍 간식
비자서류는 공증 사무실로 토쓰 :)
공증봐주시는 집사님이 빵터지셨다.
내가 너무 힘들었다고 궁시렁 거렸더니
이게 모라고 홀가분 이라는 생각 :)
유로 원화 달러 난리가 났네,
모른 척 고개를 돌린다.
사과, 유산균, 레몬수, 도라지청
가지가지 먹었다.
이제 자리로 가야지 :D
랄랄라 생각보다 즐거운 토요일
아무래도 야구장으로 갈꺼같다.
오늘 여의도 불꽃놀이는 야구장에서 보는거로
2018. 10. 06
무찌르자 옆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