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ggg 에그그 Oct 06. 2018

즐거운 토요일

아무말 대잔치



아침부터 빗소리가 반가웠다.

물론 운전은 꽝이니

고속도로에서 두근두근 물보라를 헤치며 출근


역시 부장님이 바쁘셔야

내가 짬이 난다.

열혈 회의중이심 :)


뒷자리 모퉁이에 앉으신

목사님께서 사과를 깎아주신다.

손수 만든 레몬수와 함께

아주 적절한 타이밍 간식


비자서류는 공증 사무실로 토쓰 :)

공증봐주시는 집사님이 빵터지셨다.

내가 너무 힘들었다고 궁시렁 거렸더니


이게 모라고 홀가분 이라는 생각 :)




비오는 어제의 거리

유로 원화 달러 난리가 났네,

모른 척 고개를 돌린다.


사과, 유산균, 레몬수, 도라지청

가지가지 먹었다.


이제 자리로 가야지 :D


랄랄라 생각보다 즐거운 토요일

아무래도 야구장으로 갈꺼같다.

오늘 여의도 불꽃놀이는 야구장에서 보는거로



2018. 10. 06


무찌르자 옆집 :)

작가의 이전글 Project. tomato 1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