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 에스토니아 201809
안녕하세요
여행을 기록하는 Egon입니다
오늘의 사진은 2018년 8월의 에스토니아, 탈린입니다.
2018년 북유럽 여행 중 남은 하루를 탈린으로 결정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약간은 찌푸린 날씨의 탈린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맑은 날씨의 헬싱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구시가지의 모습을 벤치에 앉아서 탈린을 기록했어요
이 사진을 보면 그 시간과 장소가 생각나요 ~
여행지가 모두 좋은 건 아니지만 함께한 사람이 좋았다면 다 좋아지는건 진리입니다. ~
펜으로 한 드로잉입니다
펜은 Lamy 사파리 만년필로 했구요 대략 1시간정도 걸린 그림입니다.
사진의 모습을 충실히 담으려 했어요 ~ ^^
Egon이 속한 아트토리에서는 하나의 사진을 여러명이 그려보고 있어요
같은 사진을 보고 다르게 그려낸 그림들도 같이 소개할게요 ~
그림 설명은 생략할게요
눈으로 감상해 주세요 ^^
여행지에서 그림을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을 정리하면서 몇 개의 사진을 골라서 그림으로 남기고 있어요
여행의 기억을 담은 무언가를 만드는 건 그 때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기 위함이에요
다른 두분의 그림도 근사하네요 ~
저의 사진을 같이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
이 그림은 사진을 찍고 나서 벤치에 앉아서 그린 그림이에요 ~
조금그렸는데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 때문에 중단하고 이동했어요 ~~ 기억이 생생하네요 ^^
비온 흔적이 조금씩 보이네요 ~~
여행 같은 일상을 꿈꾸며 - Egon
20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