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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사랑'의 눈으로 당신을 대하겠습니다.

by 제니

#1


나는 모태신앙이다.

한동안 종교에 대한 회의와 방황 길에 서성였는데(ing)

(사실, 불교 철학에 관심이 많아 한동안 법륜스님 등등의 내용을 유투브로 많이 들었었다.)


오늘은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인지 황성주 박사의 콘텐츠를 듣게 되었다.

내 책에도 언급했지만, <내면 아이> = <내적 아이>등의 용어가 언급됐어서 좀 들어봤다.



https://youtu.be/ruMqJn0WDfc


[memo]


<내적 거인: 완전주의>

초인적 자아의 주요 특징들 ->당위의 폭정


-자신을 입증하려는 <분노에 찬 욕구>

-완전해지려는 욕구

-희생양을 찾으려는 욕구

-망가진 우선순위

나는 초인적 자아가 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난 할 수 없어.
비현실적이고 도달 불가능한 전적인 기대에 대한 실패로부터 좌절감 수치심, 그리고 불공평하다는 느낌에서 비롯되는 분노가 생겨난다.



낮은 자존감

-피해의식/분노/수치감/두려움

>>

자기비하/ 자기책망/ 자기고문

>>

[잘못된 인성유형] : 지배형/자기 소멸형/후퇴형


우월감을 가진 사람은 '열등한 사람'이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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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영역>-매우 공손/훈련된 모습/성숙한 태도/합리적 관계 유지


<사적 영역>-가까운 인간관계/가정이나 편한 사람들과의 관계(과거의 내적 아이가 등장)/내적 아이에 의한 지배


<우리 안에 있는 아이들> 상처받은 아이/ 두려워하는 아이/ 미움받은 아이 / 부끄러운 아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지 아니하면, 상처를 받을 때 '쓴 뿌리'가 자란다.

>>수많은 사람들을 무너뜨린다.


-상처받은 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 상처에 '잘못 반응'하는 것은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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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GDqNmti3oo


[memo]


사람을 <정상>으로 보지 마라. <환자>로 보자.

자녀가, 집에 왔는데 유난히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왔구나" 하고~


(그런데 보통 자연 반응은 "얘가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되기에 악순환이 되는 것이지...)



상대가 소리를 지른다면 -> <중환자> 구나 하고 생각하라고~~

중요한 건, 나 자신도 <환자>라는 것 잊지 말자.


과거의 모든 사건을 '감사'하자.
그것 때문에 오늘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다.
<감사> 해야 과거가 '마무리' 된다.



내 30대는 처절한 시기였다.

엄마와 과거 베틀을 할 때마다 정말 많은 스크래치가 났었는데,

그걸 종결하는 방법이 <감사>라니..한번 해봐야겠다, 이제.



<성경적 인간관>

1)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존재 >> 존중받아야 함

2) 죄인(가해자)>>회개하여야 함

3) 희생자(피해자)>치유가 필요함



#2


오늘, 방 정리를 하다가 몇 년 전에 본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보는데, 눈에 들어온 문장들이다.


<진정한 만족>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욕망의 자유가 아니라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이론은 아는데, 그게 어디 쉽나 ㅎㅎㅎ

그런데 '원한다는 것'이 고통인 건 맞는 것 같다.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엄청난 좌절감을 경험하니 말이다.


원하는 것에는 끝이 없지만, '원하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에는 끝이 있다.



#3

인스타그램으로 독자분들께 쪽지를 받은 내용들......


하긴, 퇴사를 하고 아이를 양육하면서

말과 글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꿈꾸며 야심 차게 명함도 만들었었는데.......


몇 년 전 제작한 명함....(현재 휴업중)


그동안 덮어놨던, 내 책을 다시 꺼내봐야겠다.

잠들어 있던 녀석이 슬슬 말을 걸어온다.


빼야 할 항목, 다시 넣어야 할 항목들을 리스트업 해봐야겠다.


아무쪼록, 내가 돈 안 들이고도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만나는 사람(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


그래, 까짓 거 해보자 한번.

(나 자신부터 함부로 대하지 말고 '존중'하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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