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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 Mar 09. 2023

[리뷰-말레나] 그대의, 아름다움은 유죄.

유죄인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영화 리뷰]


그녀의 아름다움은 '유죄'

지나치게 아름다워 근로를 할 수 없고 돈을 벌 수 없는 '아이러니'


비겁하고 줏대없고 무책임한 이름의 그대들은 '남자'

(중간에 말레나가 여자들에게 맞을 때 하나같이 나서는 이 없이 "놔둬, 여자들의 일이야'라고 하다니.

  처음에는 귓속말로 그들은 속삭였지. "도움 필요하면 연락해요, 내가 도와줄게요")


배고픔에 굶주리게 되면 소신을 굽히게 되는 '현실'

걸어가는 장면 만으로도 '헉'소리를 내게 만드는 영화 '말레나'

가만히 있고 싶어도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드는 '주위 환경'

그리고,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하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는 '말레나'


'말레나'처럼 아름다워본 적은 없기에 그 느낌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살다보면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현실 앞에서 나 자신과 책임질 아이 하나는 거뜬히 건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교훈'



리암니슨만 '테이큰'에서 딸을 구하는 건 아니다. 고로 결론은


이 험한 세상, 내 자식은 내가 지킨다. 암.



[* 이미지 출처_영화캡쳐]


당신의 아름다움은 '유죄'



말레나는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했다.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일종의 심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선전포고가 아닐까.



말레나는 '금발'로 염색을 했다.



번역가 대단..원어를 못 들었는데 <잡년>은 어떤 단어를 번역한걸까 ㅎㅎㅎㅎ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 잡년 (雜년)  [명사]-행실이 나쁜 여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 행실 [명사] 실지로 드러나는 행동.



말레나를 흠모하던 소년이 그녀의 남편에게 편지를 보내,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말레나는 돌아왔다.
그녀의 남편과 함께.



시장으로 말레나가 걸어갔다.



자신들에게 더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말레나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름을 불렀다. '스코디아 부인'


짝사랑하던 말레나의 '행운'을 진심으로 빌어준 건, 어쩌면 이 소년이 유일하지 않았을까.




[+ 더보기]


모니카벨루치 처럼 태어나면, 인생이 어떨까. ㅎㅎㅎㅎ

모니카벨루치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감독]이 쥬세페 토르나토레

쥬세페 토르나토레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이 감독이 <베스트 오퍼>감독이라니~~~이 영화도 참 좋았는데

베스트 오퍼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ost가 엔니오 모리꼬네라니..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

https://youtu.be/Gg1MFBA5Ips


malena OST Ma L'Amore No -1HOUR - YouTube



모니카벨루치의 숨막히는 미모를 보자니 <페넬로페 크루즈>가 떠올랐다.

둘 다 너무 아름다운 매력적인 사람들~


페넬로페 크루즈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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