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인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살다보면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현실 앞에서 나 자신과 책임질 아이 하나는 거뜬히 건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교훈'
이 험한 세상, 내 자식은 내가 지킨다. 암.
당신의 아름다움은 '유죄'
말레나는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했다.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일종의 심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선전포고가 아닐까.
말레나는 '금발'로 염색을 했다.
말레나를 흠모하던 소년이 그녀의 남편에게 편지를 보내,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말레나는 돌아왔다.
그녀의 남편과 함께.
시장으로 말레나가 걸어갔다.
자신들에게 더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말레나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름을 불렀다. '스코디아 부인'
짝사랑하던 말레나의 '행운'을 진심으로 빌어준 건, 어쩌면 이 소년이 유일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