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본문 중]
좋은 삶을 살려면 우리에겐 다른 질문이 필요하다. "나는 나다. 나는 본래 이렇게 생겨 먹었다. 그런데도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답게 사는 일, 자기 자신이 되는 일에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헤세는 "자기답게 사는 것 말고 진리에 이를 수 있는 다른 길은 없다"고 말한다. 외부에서 삶의 형식(돈·권력·성공 등)을 받아들이는 자는 거기에 굴복당해 끌려갈 뿐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되는 일에 만족하는 사람, 즉 자아주의자가 되면 개성을 최고조로 발휘하면서 세상을 더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자아주의자는 진정한 개인주의자다.
그는 오직 자기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타고난 자기 재능을 무르익게 하며, 이를 완성하는 일에 의미를 둔다. 그러나 나답게 사는 건 절대 쉽지 않다. 세상은 온갖 형태로 순응을 강요한다. 이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믿고 삶을 밀어붙이는 이들은 자주 마찰과 반발, 갈등과 투쟁에 부닥친다. 가족과 사회의 관습, 도덕과 법률의 제약, 공동체와 국가의 요구가 수시로 그 앞을 가로막는다.
세상의 억압과 금기에 짓눌려 비루해지는 대신 스스로 자기 편이 되어 살려면 무기가 필요하다. 용기와 고집과 인내다. 헤세는 말한다. "용기는 자신을 강하게 해주고, 고집은 인생을 재미있게 해주며, 인내는 평안을 허락한다." 여기서 고집은 자기 감각에 따라 살고, 행동하고, 느끼는 일을 뜻한다.
그런데 자아주의자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나답게 산다는 건 육신의 안락과 세속적 성공을 위해서 이기적 욕심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타고난 소질을 깨우고 가꾸어 더 성숙한 인간이 되는 일이다. 나답게 사는 사람은 '헌신, 무욕, 자발적 협동'의 행복을 통해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내적 영성을 꽃피우며, 거룩함에 이르는 기술을 갖고 있다. 나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 속의 신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완벽한 엄마, 미안한 엄마 말고 ‘방긋’엄마 [워킹맘의 생존육아] (msn.com)
[본문 중]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엄마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도 스스로를 아끼게 된다고 조언했다.
https://m.blog.naver.com/designpress2016/22267243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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