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울럿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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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진 하늘] 어느 가족의 슬픈 이야기 , 주변에 흔히 보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병과의 투병 이야기를 담담 하지만 내밀한 시선으로 두고서 담아내었더, 사랑하는 아들 잭이 어느 날 성상 세포증이라는 희귀 뇌종양이 발병하고 그리 인해 치료를 해나가는 과정 , 그리고 아내 애나와의 갈등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 , 지푸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환자들 가족 커뮤니키 " 호프"에 매달린 롭 -주인공이자 자전적 소설의 화자이다..
살면서 혹은 살아가면서 , 자신에게 미래에 대한 시간이 단정적으로 주어져 있다면 본인은 혹은 주변은 어떤 반응일까 ,, 우리는 늘 미래라는 시간을 다가서면서 죽음의 문턱은 아주 멀리 있다는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래 왔고, 어제를 지나 현제에 이른다.
바로 어제 혹은 오늘 사항 하는 가족 중의 누구 하나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고 한다면 , 어떤 심정일까가 이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의 내레이터이고 실제로 주변 가족들을 잃은 상실감을 하나하나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 내었다..
아들 잭은 어리다 , 아직 재롱을 피우고 , 아빠의 무등을 타고 놀이 공원에서 아이들과 한창 뛰어놀 나이 고작 5세 , 이 암 때의 일상은 어느 도시나 집이나 다르지 않다.. 남자아이라면 개구 장이에다 놀이터 다년 온 후로는 늘 엄마에게 야단을 맞으며 간식 투쟁을 벌이기도 한다.. 여아 라면 , 흙과 도구를 가지고 ,,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즐기는 나이 ,,
엄마나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맘껏 성장을 해 가는 과정에 있는 어린 시기 , 이러한 시기에 시한부라는 선고를 받으면
당사자는 모르는 슬픔과 아픔이 다른 가족과 부모에게는 오롯이 고통과 채울 수 없는 상실감을 겪는다..
잠시나마라도 커뮤니티에서조차 위로를 받아 보려고도 하고, 새로운 임상 치료 법이나, 신약에 대한 임상 실험에 대한 결과도 공유하거나 , 완치의 기록을 실 나락처럼 찾고자 하지만 녹록지 않다...
병상을 마주한 가족들의 희망의 끈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무거는 일상을 사는 그들 혹은 주변의 사람들은 그림자처럼 이웃의 인사를 건네받고 슈퍼에 가고 , 어느 일상처럼 병원을 오고 간다....
가버린 자들이 남기고 간 하늘엔 무엇이 남아 있을까 ,,, 미안한 심정 반 , 그리움과 추억이 교차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기억은 영원을 향해 남겨 놓인다.... 아픔이 사그러 질까 ,.... 아마도 주변인들은 잊혀간 사건 일지도 모르지만 당사자가 되어본 혹은 겪은 가족과 화자는 결코 그 아픔이 사라 지지 않는다...
1년이 지나고 3년 그리고 10년이 지나도 그 시간과 공간은 정지해 있는 것 , 그렇게 나는 늙어 가지만 아들 잭은 영원한 다섯 살이다....
이제 어느 하늘나라에서 편하고 즐거운 포켓 몬스터 게임을 친구들과 즐거이 하렴.... 다음 생에는 더욱 건강하고 활발한 아이로 돌아오기를 ,, 책력 거 99 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