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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Sep 11. 2019

퍼펙트 웨폰

데이비드 E 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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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웨폰] 제목이 주는 느낌상 어떤 의미인지 바로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실이다.. 기존  재래식 무기 및 핵무기와는 다른 종류의 혹은 다른 범위의 전장 ,  사이버 전쟁이라고 명칭 할까도 하다.. 


사실 2000년대 초반 전후까지는 아직 이렇다 할 전 지구적 연결망이나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지 않아서 각국의 은행 시스템이나 회사 정부 기관 조차도 내부망을 이용하고 가 폐쇄회로 같은 프로그램된 체계 안에서의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받았다.. 


이제는 2010년 하고도 2019년이다.. 전 지구적인 정보화 체계는 매우 간소화되었고 은행 간의 계좌 거래나 송금환도 어느 정도의 보안성만 유지하면 자유롭다.. 


전화선을 이용한 도청 및 통신 보완은 1950년대 냉전 시대의 유물이다.. 이후 위성 발사가 이뤄지고 , 인간이 달나라에 발을 내딛는 1969년에 이르면 다른 차원의 정보 전쟁이 벌어지고 이후 1980년대 이란과 기타 서방에 반대되는 세력에 대한 미국의 감시 역할은 지속된다... 1990년대 이후 2000년대 들어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민간 기업들의 시장 참여는 높아졌고 이러한 인터넷 혹은 인트라넷 망을 드나들 수 있는 신종 헤커 세력들이 나타나면서 각국 정부는 이를 무기 화 한다. 


가장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미국 조차 , 지난 45대 미국 대통형 선거에서 러시아 정부로 추정되는 집단들의 이메일 해킹이 있었고 이는 지역 선거에 일부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란의 핵농축 우 라움 원심 분리기의 방해 공작을 사이버 전장으로 이끌어온 미국으로선 이스라엘과의 합작품을 차례로 내놓았으며 , 적국의 핵농축 프로그램의 지연 또한 달성된 듯하다..


하지만 미국만 모르는 것이 잇으니 북한의 사이버 부대이다.. 그간 실체를 잘 드러내지 않았던 그들은 수년 전 소니사의 영화 한 편으로 세상에 존재감을 알렸다... 김정은 참수 작전을 패러디한 영화 엿는데 이의 상영을 두고 한동안 갑론 을박 ,,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시사회장을 폭탄테러를 하겠다는 북한을 압박하였다... 별 탈 없이 마무리되고 소니사의 내부망을 해킹한 그들의 소니사의 회장 목을 대신 걸어 두었다...


재래식 무기와 비교해서도  가성비가 높은 사이버 공격은 북한으로서는 이익이 되는 장사이다... 핵무기로 창대 창으로 평양 지하 벙커까지 쑥대밭이 되는 것을 피하면서 , 제3 국을 통한 외화 강탈이 은행 해킹으로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종 뉴욕 타임스 기사에 실린 실체 없는 사이버 은행 강도는 그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 그러할 수 있다.. 


러시아 , 이란 , 북한 , 그리고 중국 ,  배경으로는 선제공격을 하는 미국이 있지만 상대국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불편한 관계이고 이는 유럽의 메르켈 총리 또한 속한다..  서방과 적국, 우방의 경계선이 모호 해지는 지구전 , 사이버 전장에서는 총성 없는 싸움이 늘 이뤄진다... 다만 , 허름한 구옥과 빌딩 ,  빅맥을 손에 든 20대 전사들 헐렁하고 껄렁한 밀레니얼 세대가 그들이다... 


세계는 또 다른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전 항공기의 개발로 , 처음 육지 전쟁과는 상관없이 느꼈지만 결국 해양 와 육지 공중전은 같은 전장 터라는 것이 ,  5 G 가 선도하는 미래 시기는 어떤 전쟁터를 만들어 낼지 궁금 하지만  극한 적인 대립은 또한 재래식 무기를 동반한 핵무기의 오류 코드를 누군가에게 심어 놓는지가 매우 예민한 상황이고  위키 리스크나 기타 국제 간 정보 유출 혐의가 있는 잠재적 집단 또한 숨죽여 , 이를 기정 사실화할 어느 시기만을 노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젠 전쟁은 종합 세트이다....  책력 거 99 적다.



지브롤터 해협 , 요새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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