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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러시( Cold Rush),극지를 선점하라 !

1587/시사 저널

by E Han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13


콜드러시(Cold rush), 극지를 선점하라!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인 극지는 아문센, 섀클턴, 난센 같은 위대한 탐험가와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곳에서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극과 북극에 세 개의 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보호구역을 관리하는 등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무와 함께 국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극지는 우리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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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금광이 많이 발견되어 서부 지역으로 사람과 집중된 자원이 몰리던 시기를 일컬러 골드러쉬라고 하였다. 오늘날 각국은 남극을 비롯하여 인류 마지막 남은 미개척인 북극을 놓고서도 소리 없는 쟁탈전이 치열하다. 참고로 남극의 각국 기지 건설과 개발 현황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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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1908년 영국이 가장 먼저 영유권을 선언한 이후 뉴질랜드(1923), 프랑스(1924), 노르웨이(1929), 오스트레일리아(1933), 아르헨티나(1942), 칠레(1940)가 연이어 남극의 일정 구역을 자국 영토라고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 각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내세웠던 이유는 발견과 탐험, 지리적 인접성, 역사적 승계 등이었다. 남극을 둘러싼 영유권 주장으로 의견이 대립되던 1958년 세계과학연맹이사회 부설기관으로 창설된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Scientific Committee on Antarctic Research)는 국가 간 협력과 공동연구를 논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아 나갔다. 이러한 SCAR의 노력에 의해 1959년 12월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벨기에, 소련, 아르헨티나,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칠레, 프랑스 등 12개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남극조약에 서명했다. 조약은 1961년 6월23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33번째로 가입이 되었고 아래와 같은 조약 협의 당사국이 있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은 해마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P·Antarctic Treaty Consultative Party)를 개최해 남극에 대한 중요한 정책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남극에 관한 과학적 연구수행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1989년 10월18일 남극조약협의당사국 지위를 획득했다. ATCP의 의결 중 주목할 만한 것은 1991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체결돼 1998년 발효된 ‘남극환경보호의정서(Antarctic Environmental Protocol 혹은 Madrid Protocol)’를 들 수 있다. ‘남극환경보호의정서’는 남극에서의 광물자원(지하자원) 개발을 50년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환경영향평가와 외래종 관리, 환경 훼손에 대한 배상 책임 등 강력한 환경보호 조치를 본문과 6개의 부속서에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1998년 의정서가 발효됐으니 50년 옵션이 만료되는 2048년 이후부터는 광물자원 개발 금지 규정이 해제된다는 데 있다. 물론 2048년 이후부터 남극에서 광물자원 개발이 본격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2048년이 오기 전에 ATCP는 새로운 합의를 내놓아야 하며 이때 남극조약협의당사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활발한 의견 개진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각국의 정책 추세를 예의주시하며 우리도 남극 관련 정책을 준비할 때가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남극을 둘러싸고 각국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등 개별 국가가 연이어 영유권을 주장할 때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통해 자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남극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갔다. 남극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맥머드(Mcmurdo)기지를 포함해 세 개의 상주기지와 세 척의 쇄빙선을 운항하며 ‘해수면 상승 규모와 속도’ ‘남극 생명의 적응과 진화’ ‘우주의 기원 규명’ 등을 3대 전략적 연구 우선순위로 두고 남극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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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라간의 경쟁이 남극에만 걸치지 않고 지구 온난화로 북극 항해로가 생기는 북극에도 관심이 집중 된다는 점이다 아래는 북극 지하자원 중 석유의 매장량이 상당한 정도로 분포 되어 있다는 것이 지질 조사국의 의견이고 이는 각국 자원 전쟁의 전초전을 준비 하는 시발점 이기도 하다.. 또한 해마다 줄어드는 빙하의 모습니다.


북극해 석유자원에 대한 관심은 최근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북극해 해빙이 10년에 약 13% 씩 빠르게 감소하면서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추세로 북극해 해빙이 감소하게 되면 2040년경에는 여름철 북극 얼음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 며 이에 따라 북극권 해운항로 이용과 자원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극권은 지구 표면적의 6%에 불과하지만 가채량 기준 약 22%의 미발견 석유, 가스 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도 북극권 지역의 석유 및 에너지 자원 전체 매장량의 정확한 추정이 어려운 수준에 있지만 2008년의 미국지질조사소(USGS) 보고서(2008)는 현재 북극권 내의 캐나다,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에서 400여개의 육상유전이 개발 중이며 확인된 석유 및 가스 포함 석유자원 매장량은 석유환산(BOE) 2400억 배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이는 전 세계에 알려진 전통석유자원(conventional petroleum resources) 매장량의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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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특징[편집]


북극은 북빙양(北氷洋)이라고도 한다. 면적 1,257만 7000 km2. 가장 깊은 곳 5,502 m. 평균수심은 좁은 의미의 북극해가 1,205 m,부속해를 포함한 경우에는 1,117 m이다. 넓은 의미로는 주변의 바다, 즉 배핀만(灣) 등도 포함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다. 태평양과는 베링 해협으로 이어지며, 대서양과는 케네디 해협 ·배핀만 ·데이비스 해협 ·덴마크 해협 ·노르웨이해로 연결된다. 북극해로 흘러드는 큰 하천은 아시아의 오브강(江) ·예니세이강 ·레나강 등과 캐나다의 매켄지강 등이다. 많은 섬들이 분포하며, 그린란드섬을 비롯하여 스발바르 제도 ·젬랴프란차요시파 제도 ·노바야젬랴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캐나다 쪽의 뱅크스 ·빅토리아 ·배핀 ·프린스패트릭 ·엘즈미어섬 등이 있다. 또한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카라해 ·바렌츠해 ·노르웨이해 ·그린란드해 ·보퍼트해 등 많은 부속해를 가진다. 남극에는 남극점을 중심으로 광활한 대륙이 있으나, 북극점의 주변에는 대륙이 없다. 겨울에는 대부분이 두께 1∼15 m의 빙원이 되고, 여름에는 부빙(浮氷)이나 빙산이 되어 유빙(流氷)이 베링해와 북대서양으로 이동한다.


북극 자원개발 현황과 과제는? - 출처; 에너지신문


서 박사는 현재 러시아가 2016년 ‘러시아 북극 지역의 사회경제발전 2020계획’을 정책기반 으로 삼아, 북극 LNG 사업은 물론 물류통로인 북극항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에는 ‘환경보호’를 북극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미국의 북극정책도 ‘자원개발’에 무게 싣는 경향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기존 미국의 ‘북극지역정책’(2009)이 북극의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안보 △국제거버넌스 △대륙붕 한계 연장 △과학협력 △북서항로 △자원 개발 △환경보호·관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북극정책 청사진 제시했다면,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미국 우선 해양에너지 전략’(2017)에 따르면 북극 대륙붕 석유시추 탐사 승인 등 개발 중심의 정책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북극해 연안국인 노르웨이도 20년 만에 북극해 미탐사 지역의 석유 탐사권을 신규 허가(2016)하는 등 북극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이며, 덴마크령 그린란드도 2009년의 자치권 확대와 함께 ‘그린란드 석유·광물자원 개발계획(2014~2018)’에 따라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도 북극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에서 북극 활동 확대를 선언한 후, 2018년 ‘북극정책백서’를 통해 ‘북극 이해, 북극 보호, 북극 개발, 북극 거버넌스 참여’를 4대 정책목표로 제시하면서도 그 핵심은 ‘빙상 실크로드’를 통한 중국-북극-유럽을 잇는 일대일로 전략의 완성에 뒀다.


북극해 연안국들은 현재 대륙붕에 잠자고 있는 석유를 포함한 방대한 광물자원에 국가경제의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러시아, 덴마크와 캐나다는 로모노소프 해령(Lomonosov Ridge)이 자국 대륙붕으로부터 연장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모노소프 해령에는 100억 톤의 천연 가스와 석유, 은, 구리, 다이아몬드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국가들은 각각 유엔 산하 대륙붕한계위원회(Commission on the Limits of the Continental Shelf: CLCS)에 자국의 대륙붕 연장 심사를 신청하고 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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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강대국들은 이미 자원 무기화이 기반한 남극과 북국의 해저 탐사에 막대한 자원과 쇄빙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1m쇄빙 능력 750톤을 보유 하고 있다. wrritten by E HAN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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