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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May 23. 2023

무지의 세계가 우주라면; 세상을 꿰뚫는 아포리즘50

강주만 

책 서두에 


[[ 세상을 꿰뚫는 아포리즘을 소개한다. 그 키워드 50가지는 다음과 같다. 고독, 사랑, 결혼, 행복, 고통, 나이, 개인주의, 단순, 죽음, 희망, 경청, 침묵, 기억, 눈물, 유머, 경쟁, 성공, 돈, 패배, 다양성, 명성, 명예, 무지, 법, 신뢰, 가난, 관습, 관용, 용서, 사과, 군중, 경험, 얼굴, 여행, 이야기, 신념, 편견, 확신, 증오, 편 가르기, 권력, 대통령, 리더십, 선거, 지위, 정당, 당파성, 정치, 참여, 타협 등이다. 이 50가지 키워드를 통해 수많은 명언을 읽고 지적 교양을 쌓아보자.]]


총 10장으로 이어진 목차는 인생과 사회 관계 그리고 부와 성공 , 실패, 명얘등 , 다양한 소주제로 이뤄져 있어서 어느날 문득 생각의 방향을 전환 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페이지 중간을 펼쳐 들어도 무방 하다. 


이를 테면 1장은 이렇게 시작 한다. 고독, 사랑 , 결혼  ,행복 , 고통 ,


-고독엔 명암이 있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 1802- 1885)  가 지적 햇듯이 " 고독은 정신력을 발전 시킬 수도 있지만 , 사람을 우둔라고 고약 하게 만들 수 도 있다.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 1694- 1778)는 " 행복의 최상은 바쁜 고독이다" 고 했고 오스트리아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1756- 1791 ) 는 " 오롯이 나 자신일때 완전히 혼자 일때 최고의 생각들이 가장 풍부 하게 솟아난다"고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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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 가면서 힘들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나 위안을 받기도 하고 , 위로를 주기도 한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어떠할까 . 


" 행복은 행운 못지않게 기질에 달려 있다. 프랑스 작가로 풍자와 역설의 잠언으로 유명한 라로슈푸코( 1613- 1680) 의 말이다. 


" 미국 헌법은 행복을 보장 하지 않는다. 행복의 추구만을 보장할 뿐이다. 행복은 국민 스스로 찾아 내야 한다" 미국의 정치가이자 발명가인 벤저민 프랭클린 ( 1706 -1790)말이다. 어떤 식으로 찾을까 - 그는 " 인간의 행복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행운의 큰 덩어리 보다는 매일 일어나는 작은 혜택들에 의해 이루어 진다" 고 하였다. 


" 평생 행복 하겠다니 ! 그 누구도 그건 감당 할 수 없다. 그건 이승에 존재 하는 지옥일 것이다." 영국 작가 조지 버나드 쇼(1856 - 1950)의 말이다. 


" 행복이 무엇인지 계속 묻는다면 결코 행복 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면 결코 인생을 살아 갈 수 없다. -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 ( 1913- 1960)의 말이다. 


어쩌면 행복이라는 기대치가 크면 클수록 반대급부도 크다고 할 수 있다. 


- 희망은 어떠한가 ,"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 ( BC106- BC 43)의 말이다. 희망에게는 아름다운 두딸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분노와 용기 이다. -현실이 지금 그대로의 모습인것에 대한 분노, 그리고 현실을 마땅히 그래야 하는 모습으로 바꾸려는 용기 -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가 낳은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성 아우구스 티누스 ( 354-  430) 이다. 


  제3장- 경청 침묵 기억 , 눈물 유머 , 

" 잘 듣는 것은 잘 말하는 것 만큼이나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의사전달 수단 이다. " 미국 연방대법원장 존 마셜( 1755- 1835) 의 말이다. "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일으 킬수 있는 말의 힘이 있어야 하듯 , 남의 말을 잘 귀담아 듣는 사람도 , 원한 다면 기적을 일으킬 힘을 가지리라 "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1813- 1855) 의 말이다. 


" 지혜 에서도 상책은 침묵 하는 것이고 , 중책은 말을 적당히 , 적게 하는 것이며, 불필요 하거나 잘못된 말이 아니더라도 말을 많이 하는 것은 하책이다. - 프랑스 문필가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 1716- 17860 [ 침묵의 기술 1771] 에서 한 말이다.  이는 에수회의 전형적인 수사적 이론과 실제를 요약 정리한 책인다. 침묵은 하나의 능력이며 14개의 필수 원칙을 제시 했다. -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침묵보다 나은 할말이 잇을때에만 입을 연다, 말을 해야 할때가 따로 있듯이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말을 해야 할때 입을 닫는 것은 나약 하거나 생각이 모자라기 때문이고 입을 닫아야 할때 말을 하는 것은 경솔 하고도 무례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말을 하는 것보다 입을 닫는 것이 덜 위험 하다는 점은 분명 하다. 


제 4장 경쟁, 성공 , 돈 , 패배, 다양성 ETC , 

"성공은 실패를 거듭해도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 ' -읜스턴 처칠 , "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면 성공한다" -데일 카네기 - " 성공은 나를 찾아 오는것이 아니라 , 내가 찾아가는 것이다. " 미국 교육자 마바 콜린스( 1936-2015) 의 말이다. 


돈은 어떤가, " 돈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만족하는 사람이 없다. 욕심 부린다고 더 생긱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또한 헛된 일이다 [ 구약성서 , -전도서 5장 9절 말씀이다.   


" 돈은 새로운 형태의 노예 제도다 .그리고 단순히 비인격적이라는 이유로 과거의 노예제도와 구별된다.  곧 주인과 노예 사이에 인간적인 관계가 사라졌다. "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말이다. 


제5장 , 명성 , 명예 , 무지 ,법 , 신뢰 ,, 이중 무지에 대해 사고해 본다. 

" 우리의 지식은 유한할 수 밖에 없지만 , 우리의 무지는 필연적으로 무한하다. "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카를 포퍼 ( 1902- 1994) 의 말이다. 


" 무지의 세계가 우주 만큼 넓다면 ,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세계는 스위스 옆에 붙어 있는 작은 도시 국가 리히텐 슈타인에 해당 한다고 볼수 있다. " -영국 저널 리스트 올리버 버크먼( 1975- ) 의 애기다.


더나가 무지와 앎에 대해 철학적인 애기가 있다. - 미 국방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1932-2021) 이 2002년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말이다. "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들이 있고 ( 알려진 사실들) ,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 ( 알려진 알려지지 않은 것들) , 또 우리가 알지 못한 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들 ( 알려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것들) 이 있다. 고 했다. 


무지에는 2가지가 있는데 , 하나는 알려진 무지 이다.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알려 지지 않는 무지 이다.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뚯이다. 


예를 들어 부연 설명 하자면 이렇다.- " 우주는 얼마나 클까 " - 알려진 알려지지 않은 것 이지만 집단적인 페이스북 열광 같은 것은   " 알려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것 " 이다. 미국 증권가 분석가 이자 투자자 인 나심 니컬러스 탈레브( 1960 - ) 는 [ 블랙스완 2077] 에서 " 알려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것"을 블랙 스완 이라고 불렀다.  


우리의 세계는 어느쪽에 속하는 것일까. 이어지는 6장의 나레티브 또한 주제가 다르다. 

- 가난, 관습 , 관용 , 용서 ,사과 등 . --관습에 대해 애기해 보자 . 


- 누구나 다 인정 하겠지만 , 습관은 독재자 이다. 이성적으론 자신의 어떤 습관을 바꾸는게 필요 하다고 느낀 사람 일지라도 그 걸 바꾸는건 정말 어렵다. " 습관이 관습이 되었고 , 관습이 법칙이 되었고, 법칙이 사회조직의 조절 장치이자 .도덕을 위한 토대가 되었다. ' 말이 있다. - 습관은 개인 적인 것인 반면 , 관습은 사회적인 것이다.  습관이 모여 관습이 된다.  -- 습관의 독재 처럼 , ' 관습의 독제 " 또한 우리를 지배하는 굴레 이지만 관습은 습관에 비해 더 긍정의 대상이 되어 왔다. 등 . 


제8장 -신념 , 편견, 확신, 증오 ,편가르기 - 마지막 장으로 , 사회적 이슈와 정치적 견해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한 고찰 이다. 


-확신 - 오스트리아 출신 영국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켄슈타인( 1889 -1951) 이 확신이 대접 받는 이유를 잘 설명 했다. 그는 " 근거가 탄탄한 믿음의 근저에는 근거가 없는 믿음이 자리한다' 고 했지만 그럼에도 삶을 기능적으로 살아 가려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믿음들 중 일부를 완전히 확실 하다고 간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 했다. 즉 우리가 어떤 것들을 확신 하지 않고는 다른 어떤 것도 시작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증오 - 증오는 습관이 되었다. 파과 해야할 외부의 적이 없으면 ,광신자들은 다른 적을 만들어 내고야 만다. - 미국 사회운동가이자 작가인 에릭호퍼 ( 1902- 1983 ) [ 맹신자들 (1951- ) 에서 한말이다. 그는 저서전에서 " 증오가 정당한 불평보다는 자기 경멸에서 솟아난다는 것은 증오와 죄의식의 밀접한 관계에서 들어난다" 고 하였다.

" 독재 체제와 포풀리즘은 대중에게 증오를 요구 한다. 심지아 사랑을 표방 하는 종교도 근본주의에 빠지면 증오를 부추길 때가 많다. - 적에 대한 증오는 국민과 신도를 하나로 묶어 동일한 불/곷으로 활 활 타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 ( 1932- 2016) 의 말이다. 


우리는 70억 지구인중 하나이고 , 종교과 사회체게도 다른 국가에 살고 있다 , 지구인끼리라도 평화화 화합을 하여야 하지만 지구촌 곳곳은 어느하루도 쉴 틈없이 분쟁과 전쟁,  증오와 반대파의 또다른 복수극으로 늘 사회 와 정치 기사면은 넘쳐 난다.  


다시 글주제로 넘어가면 , 개인 일상사이던 조적사회의 고민 거리이던 현명한 생각들과 지성이 필요할 때가 많은 일이다. 때때로 , 나만의 멘토 혹은 조언자를 찾고자 한다면 멀리서 말고 서재에 이러한 책 한두권쯤 비치해 두고, 커피 타임이나 머리가 복잡할때 , 옛 철학가와 성인들의 글귀를 , 그리고 지금도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고대의 혹은 전설적인 작가들의 한마디 한마디 글귀들이 나의 처지에 맞추어 생각해 보면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받지 않을 까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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