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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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면 물 마시고 배고프면 술 드세요 ] 현몽 ,, 괴짜 스님 같기고 하다... 자유분방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문체며 , 기행은 다른 도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여러 권의 책을 펴낼 만큼 박식하며 손수 그런 삽화는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듯하다. 경계를 살짝살짝 넘는 연예 담은 19금이지만 느끼기엔 아련하다. 금강경의 화두를 가지고서 부처와 예수 기독교 , 힌두교 , 이슬람교를 종힁무진 휘 달리며 선문답을 내어 놓는다.
사람은 왜 사는가 하는 화두부터, 어디로 가야 하느냐란 질문엔 온 것 없이 간 곳 없다는 예측 불허의 답을 내어 놓는다.
아무리 고매한 스님과 부처라도 그의 앞에서는 한낱 휴지 조각에 불 과하다.. 진실은 가리지 않고 진리는 손가락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글의 중심부를 흐르는 내용은 줄곧 깨달음이다. 그러나 그 깨달음은 온전히 자신이 깨뜨려야만 하는 숙명적인 고뇌가 있고 그의 수단인 금강경을 찾아 헤매는 이유이다.
일반인들도 잘하면 열반에 들 수 있겠지만 도력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흉내조차 내지 못할 일이다. 전국 방방 곡곡 , 기리고 그것도 부족하여 , 해외 태국과 붓다의 나라 까지를 종힁무진 기도를 하러 다니고 어느덧 국제적인 글로벌 선사가 된다.... 고매한 스님을 따라한 중생 신도들의 잠깐식의 찰나 러브 스토리도 의미가 있었다....
스님도 사람이고 인생사 물 흘러가듯 합하고 헤어지는 것 또한 인연 법으로 보자면 숙명이기도 하다...
이젠 지구 상 어느 곳에서 이든지 현몽 스님의 건강 백세를 기원하며, 아직도 일반인들은 이해하고 께닿기 어려운 숙제 금강경을 그래도 쉽게 맛보기 식으로 소개한 그의 식견에 감탄하며 또한 , 종교를 떠나서 전 지구인의 화합과 인생 축원을 고뇌하게끔 한 선지자적 견해 또한 존중한다.....
그렇게 인생 한 자락이 또한 다시 시작되었다... 책력 거 99 시야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