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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기 류시화

시인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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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신간
#여행 에세이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670



“당신, 이거 아시오? 당신이 다음 생에 만날 사람들은 바로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란 걸.”

‘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책은 ‘아 유 해피?’로 끝난다. ‘신’은 이상향의 세계를 뜻하지만, 인도인들은 언제나 마치 주문처럼 ‘노 프러블럼’을 외치며 그들의 이상향을 만들어낸다.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 그것을 류 시인은 자유라고 부른다.




시인 류시화의 인도 방랑기이다.. 그는 매해 인도와 네팔을 다녔고 올해로 약 15년 차라고 한다.. 한 지역에 오래 머물르면서 그곳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곳 도시와 마을이 작동하는 방식 데로 삶을 맡기고 이해하면서 살아왔다고 한다... 책도 필도 없이 , 그저 떠남 만으로로 한 편의 대 서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가능한 여행은 좀 더 멀리 떠나 볼일이다... 이국적인 느낌도 있지만 ㅡ평상시 잘 접하지 못하였던 그리고 이방인의 시선으로 마을을 둘러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가 있다..



늘 업무와 일에 치여 매너리즘에 빠져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관 감히 가방을 챙기고 길을 나서 볼 일이다.


아주 새로운 세상은 아니지만 나와는 다른 궤적을 살아온 인류의 발자취를 지구 한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인내하며 살아 나가는지 삶은 현장을 둘러보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도 없다....



그러나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시선과 교류 ,,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데에는 그리 많은 노자돈이 들지는 않는다. 다면 떠나고자 하는 결심과 목표만이 필요할 뿐...


그대의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 군다면 그리하여 이듬해 다르게 성장 해 있는 자신 스스로를 바라보고 싶다면 내면의 여행을 스스로 찾아보자 그리고 갈구해보자 ,, 구도자 가 아니더라도 간절한 나의 소망을 신께서 이뤄 주시리라...


책력 거 99 오늘 길 떠나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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