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P를 투자하기 전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
주식은 많이 들어 봤지만 생소한 ETP. ETP는 무엇일까? Exchange Traded Fund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펀드라는 의미이다. 펀드라는 투자의 형태가 있는데 그걸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되도록 하여 우리가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해놓은 ETP라는 하나의 투자의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가 ETP를 알기 전에 펀드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펀드란 투자를 위한 돈뭉치라고 생각하면 좋다.이 돈뭉치(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있고 그리고 투자자가 있다. 우리 투자자들은 어디에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에게 나의 투자금을 맡기게 된다. 이렇게 맡기는 방식은 펀드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에 나의 투자금을 얹게 된다.
그럼 펀드매니저는 그 돈뭉치로 투자를 하고 그 돈뭉치를 돈을 넣고 빼고 하는 건 우리 투자자들이 따로 하게 되는 거다. 이렇게 모든 투자자들의 돈을 다 모아서 한 덩어리로 굴린다고 해서 펀드를 우리말로 하면 집합투자증권이라고 부른다. 내가 펀드에 돈을 넣고 운용이 잘 되었을 때 내 돈을 꺼내면 수익이 나게 되고 반대의 경우 손실이 확정이 나게 된다. 이렇게 운용을 대신 해주는 대가로 우리는 일정한 비율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는 걸 운용이라고 불리는데 이 커다란 돈주머니를 굴리는 회사를 자산운용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산운용사 안에는 수많은 펀드와 펀드매니저가 있다. 그리고 그 수많은 펀드 중의 상당수는 ETP라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ETP를 만들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아는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ETP를 만들어 운용중이다.
ETP의 장점을 보게 되면
첫 번째 누가 대신 해준다. ETP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으로서 우리 투자자들은 자신의 유형과 성향에 맞는 ETP를 고를 뿐이고 실제로 사고 파는 건 그들이 대신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금을 대는 투자자가 되는 거고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이런 걸 세세하게 분석하고 사고 파는 건 다른 사람이 하는 거다. 내 돈을 잘 굴려주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전부인 셈이다. ETP는 투자자 즉 우리는 방향을 정하여 돈을 넣는 사람이고 펀드매니저는 우리가 정한 방향대로 잘 갈 수 있도록 매매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장점은 여러 가지가 섞여있는 묶음상품이다.
분산투자를 굳이 우리가 힘들게 하지 않아도 ETP로 여러 개의 기업을 한 번에 살 수 있기에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S&P500 ETP를 사게 되면 말 그대로 S&P 500 지수에 포함된 500개 기업에 동시에 투자하게 되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개별 주식에 투자할 때처럼 한 회사의 주가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여러 회사의 성과를 누릴 수 있다.
세 번째 장점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주식 같은 경우에는 1주의 가격이 비싸서 원하는 만큼 못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ETP는 그그런 주식들을 싹 모은 다음 후에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고 다시 이 덩어리를 잘게 쪼개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다 살 수 있게 된다.
네 번째 장점은 초보도 고르기 편하다.
ETP는 묶음상품이기 때문에 그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기업들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더라도 이 묶음 전체가 가지는 성격은 알기 쉽다. 그래서 초보자도 투자를 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장점 실시간으로 거래가 된다.
원래 일반 펀드의 경우 사고 파는게 시간이 좀 걸리지만 ETP는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을 시켜 놓았기 때문에 거래는 주식처럼 된다.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식처럼 결제는 2일 뒤에 되니깐 출금을 그때 할 수 있는 건 똑같다.
ETP의 장점도 있겠지만 유의사항도 있다.
유의사항은 상장폐지가 될 수 가 있다는 것이다. ETP는 펀드를 상장시켜 놓은 것인데 상장폐지도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오차가 너무 크게 되거나, 규모가 너무 작아졌다거나 거래가 없게 되면 상폐될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작은 ETP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유의사항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ETP의 많은 장점들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있다. 그 중 표면적으로는 펀드 보수라고해서 연 몇% 이렇게 적혀 있고 내 투자금의 크기에 대비해서 이 퍼센트 만큼의 비용을 내가 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비용을 내가 따로 내는 것이 아니라 펀드의 수익률에 자연스럽게 녹아나게 되는 것이다. 펀드의 비용은 아주 작은 차이겠지만 우리가 투자를 오래하면 할수록 점점 나의 수익률에 영향을 주게 되니까 이왕 똑같은 걸 투자하는 ETP중에서는 보수가 낮은 걸 고르는게 좋다.
ETP를 고를 때는 기초자산, 수수료, 거래량 등을 잘 살펴보며 기술주, 배당주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본인의 목표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ETP는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도 좋고 시세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주식보다 접근하기 쉬운 ETP로 자산을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