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사과 매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안먹으면 무조건 손해다

자기관리 라고 하면 떠오르는 행위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아침에 사과 1개를 먹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기관리의 대표격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왜 다른 과일도 아니고 꼭 사과를 먹는 것이 자기관리에 관련된 밈처럼 된 걸까요? 정말 아침에 사과를 먹는게 그렇게 좋을까요? 오늘은 사과를 매일 아침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사과, 아침에 먹어야 좋을까?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이 아닙니다. 영어에서는 "Apple of morning is same the gold" "An apple is gold in the morning, silver at noon and lead at night"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 사과를 권장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저녁사과는 산성이라 좋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사실 사과는 체내에서는 알칼리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녁사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소화를 촉진하는 기능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침사과를 권장하는 이유는 밤간에 우리 몸에 쌓인 염분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능 때문입니다. 또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그 말은 곧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소화를 촉진시킨다는 말과도 같죠? 결국 하루 컨디션이 좋아진다는 말과도 동일합니다. 거기에 영양분도 풍부하니 에너지원으로도 손색 없겠죠.

한가지 더,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만나게 되면 젤리같이 부풀어 오릅니다. 또 소화를 느리게 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의 수분을 흡수하여 음식의 소화를 돕습니다. 특히 배변활동을 촉진하도록 장을 자극합니다. 이 두 가지 식이섬유는 몸에 고루 필요합니다.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하기에 장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비타민을 충분히 먹어주어야 감기예방에 좋을 텐데요.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무척 효과적입니다. 요즘같이 아침저녁 공기가 쌀쌀할 때 사과는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침 대신 사과를 드시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사과를 먹는 편입니다. 그럼 오히려 과식도 하지 않게 되고, 사과를 먹으면서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사과를 씹으며 하악운동(?)도 해 잠도 잘 깨게 되는건 덤입니다. 대형마트보다는 집 주변에 하나로마트나 과일전문점에 가서 구매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사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