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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 Jun 30. 2017

미래기획2030-트루 노스 애프터스콜레

경쟁을 내려놓고 만난 새로운 배움 - 덴마크‘에프터스콜레’

덴마크 애프터스콜레를 아주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한국의 오디세이 학교도 함께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도 방송에 나와서 반갑네요. 글의 마지막에 다시보기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트루 노스 애프터스콜레 홈페이지는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통해서 영어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쇼카의 체인지 메이커 스쿨로 2016년에 선정된 학교네요. 

아래는 방송을 설명하는 방송사의 방송 소개글 입니다. 

<미래기획2030> 

미래인재의 조건, 경쟁에서 협력으로

◆ 방송일 : 2017년 6월 18일(일) 밤 11:15 KBS 1TV
◆ 프로듀서 : 임혜선, 김기용 010-4744-0367
◆ 연출 : 이명우, 서재권, 김아영 / 글, 구성 : 신혜진, 유지향, 김한별

“과거를 돌이켜보면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이바로 대규모 집단의 협력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협력은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2017년 5월, 중국에서 벌어진 인간 VS 기계의 바둑 대결! 바둑 세계랭킹 1위 커제, 인공지능 알파고에 무릎을 꿇다! 눈앞에 다가온 첨단 기술의 시대 4차산업혁명. ‘알파고 쇼크’를 넘어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인재상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미래를 위한 교육 현장의 고군분투를 밀착 취재했다.


경쟁을 내려놓고 만난 새로운 배움 - 덴마크‘에프터스콜레’-


“우리가 이 학교에 올 때에는 빈 박스와 같아요. 여기 와서 빈 박스를 여러 도구들로 채우게 되죠.
스피킹 능력, 긍정 마인드, 리더십을 갖출 수 있게 돼요. 이러한 능력은 꼭 필요한 능력이에요.“
-마리아/ 트루 노스 에프터스콜레 학생


덴마크에는 1년 동안 공교육 현장을 벗어나 잠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에프터스콜레‘ 제도가 있다.
이는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원할 경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떠나는 학교 밖의 학교. 덴마크 내 250여 곳이 존재하고, 덴마크 학생들의 20%가 에프터스콜레를 찾는다. 특히 덴마크 동쪽 지역에 위치한 트루 노스 에프터스콜레에서는 아이들이 당번을 정해 밥을 지어 먹고,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함께 사는 법을 배운다.
프로젝트 과제, 야외에서 진행하는 모험 활동 등 그동안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내가 아닌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배운 트루 노스 에프터스콜레 아이들은 이곳에 오기 전보다 한 단계 성장했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 한다. 이러한 배움이 가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우리 학교는 우리가 바꾼다!”
-새샘초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 -


“저는 자신감이 없었어요. 이 일을 우리가 해결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친구들과 협력하고 선생님이 알려주니까 점점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되고,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새샘초 4학년 설은진

우리 공교육에서도,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지난 여름, 천안 새샘초등학교 4학년 1반 아이들이 받아쓰기도 수학도 아닌 새로운 ‘문제’에 도전했다.  바로 학교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나선 것!
사용 후, 물을 내리지 않아 냄새나고 지저분한 화장실. 아이들은 전교생 1100명에게 설문지를 돌려
‘화장실 물을 내리지 않는 이유는 무섭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화장실을 밝은 분위기로 바꾸기로 했다.
직접 서울로 올라와 화장실을 꾸밀 만화 캐릭터 시트지를 맞추는가 하면, 화장실 두려움을 떨쳐낼 ’화장실 노래‘까지 만들었다. 이 모든 과정을 아이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해냈다는데... 7개월 동안 이어진 학교 바꾸기 대작전! 아이들은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오늘 만나보는 내일의 미래인재 
-나무를 심는 사람, 김형수-
 

“대학에 다닐 때 거의 모든 수업이 팀 프로젝트였어요. 친구들과 밤을 새워 토론하고 협력한 결과를 여러 사람에게 발표했죠. 지금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이 이 과정을 거칩니다. 사실, 사회에서 이렇게 많이 쓰일 줄은 몰랐어요. 그 때 고생은 했지만 지금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혁신기업가 김형수


도심재생 프로젝트 <서울로 7017> 개장식 현장.
‘도로’에서 ‘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로를 가득 채운 나무들은 시민들이 입양한 반려 나무들이다.
‘나무를 입양한다’는 발상으로 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주인공은 서른 살의 젊은 사회혁신기업가 김형수.
‘세월호 기억의 숲’,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숲 등 그가 기획한 다양한 나무 심기 프로젝트로 전 세계 12개국에 160여 개의 숲이 탄생했다. 올해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30세 이하 사회혁신기업가 30인’에 포함된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언제나, 어디서나 사람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그는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를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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