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취미로 만화를 20년 넘게 그렸다
그림을 그려서 종이인형을 그리고 자르고 인형 놀이를 했고
연습장에 작은 손으로 칸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대사를 넣어 그리고 놀았다.
이야기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기 좋아한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취미로 그림을 끄적였다.
직업은 간호사로 제약회사에서 신약 개발을 이끄는 팀장이었다.
물론 몸을 갈아가면 주말도 일하고 회사 셔터문도 내려보며 열심히 일 하였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복직을 했지만 더 이상의 목표를 세우고 싶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퇴사를 했다.
남편과의 신혼 에피소드를 모아 만든 첫 툰은
[미세스 MJ의 적응기!]이다.
남편의 나라로 이민을 간 설정으로 그린 웹툰이다.
노마주와 제리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 저작권 등록을 하고, 일러스트 페어에 참가하며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었다.
이 경험으로 신진 예술인이 되었고,
광고형 인스타툰, 유명한 온라인 클래스 제안과 갤러리 전시와 아트 업체 작가 등의 제안을 받았다.
일러스트 페어를 준비하면서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었고, 연달아 캐릭터 굿즈 샵을 오픈하려고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노마주 상점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상점 오픈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졌다.
그 많은 시장에서 내 브랜드가 경쟁력이 될 것인가?
그래서 노마주 상점 캐릭터로 웹툰을 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였다.
인스타툰으로 만화를 그려 올리는 과정은 사람들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었고
약 15컷 정도를 2주마다 올리는 연재는 육아를 하는 나에게 버거운 작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익화가 싶지는 않았다.
작가라는 일이 직업이 되려면 수익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유명 플랫폼에 투고를 할까 생각해 보았지만 육아를 동시에 하는 신인 작가에게는
50컷 이상의 원고를 매주 연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브런치도 부분 유료화를 하고 있듯이 웹툰을 유료화하여 연재할 수 있는 포스타입과 같은 플랫폼들이 있다.
유료화를 위해서 콘텐츠의 퀄리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취미로만 그리고, 인스타툰을 연재한 경험으로
본격적으로 웹툰 작가가 되어 보려고 한다.
노마주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