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종이의 자를 대고 그린 빈 네모칸이 좋았다.
어릴 적, 종합장을 사서 칸 만화를 그려보기 시작하였다.
물론 취미였다.
내 브랜드 명은 [노마주 상점]이다.
노마주 상점과 관련된 웹툰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이다.
캐릭터 노마주, 제리준, 피글이와 조이로 무슨 이야기를 기획할지 약 2주를 고민하였다.
장르는 로맨스를 넣고 싶었고 판타지를 추가하였다.
캐릭터 간의 소소한 하루 이야기에 손님들의 작은 사건과 함께 구성해 보았다.
손님들의 사건이 해결되고 따뜻한 마무리를 하는 이야기로 매 에피소드를 만드는 기획이었다.
가장 유명한 웹소설 몇 개를 읽어보았다.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들도 여럿 보았다.
내 작품에는 스토리를 이끌 큰 핵심의 이것이 없었다.
바로 [갈등=문제]였다.
내가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던 것은 문제가 생겼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계속 궁금했다.
유료 미리 보기도 보게 되었다.
인기 있는 작품들은 스토리의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 않았고 해결되면 다른 더 큰 갈등이 생겼다.
이제, 갈등을 설정해야 한다.
Hook (훅)
독자의 마음을 붙들고,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 (마크니스, <만화 스토리 창작의 모든 것>)
흔한 갈등 이야기는 *클리셰가 된다. 흥미로운 요소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그 차별화를 어떻게 설정할까?
이 착한 노마주 상점 캐릭터들을 힘들게 할 대상이 필요했다.
경쟁을 설정하였다.
주인공인 밝고 선한 노마주의 이야기가 진부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작성한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를 지웠다.
*클리셰: 판에 박은, 진부한, 상투적인
웹툰 기획은 세계관을 설정하고,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줄거리를 만들고, 각 세부 장면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
노마주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