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MJ의 적응기 2
- 글. 그림: 노마주S -
남편: 어디 가?
노마주S: 응 당직하고 왔으니 집에서 푹 쉬고 있어.
난 아기 하원할 때까지 밖에서 작업하고 올게.
남편: 가지 말지. 심심한데~
노마주S: 나 놀리는 게 그렇게 재밌어?
남편: 응~
노마주S: 아... 이래서 내가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 거야.
하하~ :)
매번 놀림을 당하지만 반응을 잘해주는 저!
그 반응에 재미있어서 매번 놀리는 남편입니다.
남편이 어디가 좋아서 결혼을 했나?라고 물으면 바로 답할 수 있습니다.
"웃겨서."
남편은 대화의 90% 이상이 농담과 놀림입니다. 급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출근할 때 잠옷 바지를 정장 바지 속에 입고 출근하기도 합니다. 퇴근하고 알아도 별 창피함 없이 "멋있네.~"라고 말을 합니다.
남편과의 결혼부터 신혼이야기를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시즌 2의 에피소드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시즌 2는 라썸이 임신에 대한 에피소드 위주로 그렸고, 3/31일에 첫 에피소드 연재로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16개의 에피소드를 작업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공감을 받아 올리는 기간 내내 즐거운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가볍고 즐겁게 봐주세요. :)
ㅁ NomazuS
(c) 2022. MJsh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