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켈리랜드 Jan 06. 2021

새해 결심에 반드시 포함시켰으면 하는 세 가지

2021년을 맞이하는 마음자세 <ft. 12가지 인생의 법칙>

어느덧 2020년이 저무나 싶더니, 2021년 새벽이 밝았고, 새해가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벌써 1월의 첫 주를 지나가고 있다. 매년 반복되더라도 새해에는 야심 찬 새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다이어트, 독서, 영어공부는 전 국민의 필수 3 종목이 된 지 오래고, 선택 과목으로 다양한 계획들이 따라온다. 2021년, 새해 계획이 무엇이 되었든, 리스트에 꼭 포함시켰으면 하는 3가지를 공유하고 싶다 <ft. 12가지 인생의 법칙 by Jordan Peterson >.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Stand Up Straight With Your Shoulders Back


Covid 19으로 전 세계가 우울하다. 누구도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와 이렇게 오래 공존할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백신이 나왔다는 기쁜 소식이 들리지만, 2021년이라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믿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며, 적극적으로 상황에 적응해야만 한다. 아직도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고, 이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돼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도 모르게 주눅 들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자세가 움츠러들면, 생각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한다. 비록 상황이 원치 않게 전개된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해 뜻밖의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당당히 어깨를 펴고 똑바로 상황을 바라보자. “올 테면 오너라, 용감하게 그대를 맞아주마”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2021년 한 해 멋지게 이겨내 보자!  




2.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Make Friends With People Who Want The Best For You


누구든 가장 힘든 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당신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 한번 둘러보자. 그 관계가 서로의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는 건강한 관계인가? 그렇지 않다면, 왜 당신은 그들과 어울리는가? 결국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기존의 관계에 얽매여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과감히 이런 관계를 끊으라고 한다.


당신의 목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정반대로 행동한다. 담배를 힘들게 끊은 사람에게 담배를 권하고, 알코올 의존증에서 겨우 벗어난 사람에게 맥주를 권한다. 당신이 마침내 목표를 이루거나 어려운 일을 해내면 당신을 질투할 것이다. 더 도와주는 일도 없고 어떻게든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자신들의 업적이 더 크다고 말하며 당신의 성취를 깔아뭉갤 것이다. 어쩌면 당신의 의지와 진실함을 확인하려는 시험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상대적으로 그들의 흠결이 드러나기 때문에 당신을 어떻게든 물어뜯으려 할 확률이 높다.

People who are not aiming up will offer a former smoker a cigarette, and a former alcoholic a beer. They will become jealous when you succeed or do something pristine. They will withdraw their presence or support or actively punish you for it. They will over-ride your accomplishment with a past action, real or imaginary, of their own. They are trying to test you to see if your resolve is real, to see if you are genuine. But mostly they are dragging you down because your new improvements cast their faults in even dimmer light.

- 12 Rules for Life, 12가지 인생의 법칙 by Jordan Peterson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언제인가? 나의 성장을 위해 같이 울고 웃으며 기뻐해 주는 사람이 곁이 있는가? 그 질문에 앞서, 당신은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과감하게 예스(YES)라고 말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3.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 하고만 비교하라

Compare Yourself To Who You Were Yesterday, Not To Who Someone Else Is Today.


‘옆집 엄마 친구 딸이나 아들’을 넘어서, 우리는 SNS로 연결되어 이제는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글로벌하게 남과 비교하게 됐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다 보면 한없이 내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죽어라 노력해도 1cm도 못 온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맘만 먹으면 쉽게 달성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안될 거야 하고 쉽게 좌절도 하고 포기도 하게 된다. 올 한 해, 남과 비교하지 말고 부러워하지도 말자. 모든 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다르듯이, 나만의 꽃이 피는 시기가 있다고 하지 않던가. 내가 경쟁하고 이겨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오로지,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꾸준히 한 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가는 2021년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Insanity :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만약, 당신이 작년에 세운 계획을, 올해 똑같이 다시 세우고 있다면, 혹시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막연히 '열심히 살자'가 아니라, 올 한 해는 새롭게 시작해보자.


일단, 어깨를 당당히 펴고, 스스로의 최고의 모습에 대해 굳게 믿어보자. 주변을 나의 성장을 도와줄 사람들로 가득 채워나가며,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자. 매일 내가 어제의 나보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고 있다면, 올 한 해 마지막 날에 더 활짝 웃고 있지 않을까? 2021년, 당신의 최고의 모습을 기대한다!

작가의 이전글 <설민석 논란>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