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답을 가리고 문제만 계속 되새기며 읽는 걸까
나로 살기가 왜 그리 어렵던가
생각하는 거 행동하는 거 하나가 모두 조심스러워
이미 움츠러든 세포들은 내 진심이 아닌데
과연 그것이 ‘나’였다 말할 수 있을까
나로 살기가 이렇게 쉬웠던가
지켜주는 거 아껴주는 거 나를 위하여 시작한다면
체하고 답답했던 찌꺼기는 내려갈 텐데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어렵지 않음을 우리 모두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