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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진권EngineKwon Feb 14. 2022

발렌타인데이(칭런제), 정월대보름(왠샤오제)  

차이나는 삶- 중국어 공부

답답한 마음에 주 3회 중국어 레슨을 받은 지 3주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진도는 나가는데 복습을 하지 않으니 모르는 내용은 쌓이고, 수업 시간에 자신감은 결여되어 효과가 없는 거 같아 중국 신년부터는 복습과 예습을 좀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남기고 가는 연습장의 흔적을 정리해봤다.



  2.14 발렌타인데이/情人节(qíngrénjié)

이곳에서도 2.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다. 서양 문화이기는 하지만 젊은이들은 연인끼리 장미꽃과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받고 식사를 한다.

 ​


이런 문화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선생님이 젊은 시절 이런 문화가 있었는지 여쭤보았다.  50세인 선생님이 대학생이었을 때도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했는데 금방 시드는 꽃은 아까워하는 꽃 대신 신발을 선물받았다는 얘기도 해주셨다.

7월 7일은 중국의 전통 발렌타인데이/情人节(qíngrénjié)로 나이가 든 사람들은 견우직녀가 만난 그날을 기념하기도 한다.


​年轻人(niánqīngrén): 젊은이
老人(lǎorén): 늙은이
情人节(qíngrénjié): 발렌타인데이
玫瑰花(méiguīhuā): 장미꽃
巧克力(qiǎokèlì): 초콜릿
牛郎织女(niúlángzhīnǔ): 견우직녀
西方(xīfāng): 서방
东方(dōngfāng): 동방




2.15 정월대보름/元宵节(yuánxiāojié)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파트 단지를 장식한 붉은 등

아이들의 개학 소식에 중국어 선생님은 중국 학생들은 2월 21일에 2학기가 시작되는데 정월대보름날 개학하는 것이 ‘참 이상하다’셨다.


​元宵节(yuánxiāojié): 정월대보름
奇怪(qíguài): 이상한


元宵节(왠샤오제) 공휴일은 아니지만 중국인들이 춘절 이후 첫 번째 중요한 명절로 여긴다. 왠샤오제가 지난 후에야 비로소 새해가 완전히 시작된 것으로 여겨 모두들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왠샤오제에는 찹쌀가루 등을 새알 모양으로 빚은 것으로 안에는 팥, 깨, 견과류 등 다양한 소 넣어 만든 탕위안(汤圆)을 먹는다.


왠샤오제의 밤은 모양과 무늬가 다양한 형형색색 등불로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회사 소식지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야 며칠전부터 안보이던 빨간 등이 곳곳에 눈에 띈 이유를 알게되었다.



중한연태기술문화교류 센터에서 탕위안을 만드는 행사가 있었다


​땅콩기름/花生油(huāshēngyóu)

연태에서는 땅콩기름을 많이 쓴다니 기억했다가 한 번 사봐야겠다.


花生油(huāshēngyóu) : 땅콩기름
包饺子(bāo jiǎozi):만두를 빚다
水果(shuǐguǒ) : 과일



五味(wǔ wèi) : 다섯 가지 미각

1. 酸(suān): 신맛
2. 甜(tián): 단맛
3. 苦(kǔ): 쓴맛
4. 辣(là): 매운
5. 咸(xián): 짠맛




특기 요리/拿手菜(náshǒu cài)

음식점에 가서 특기 요리가 뭔지 물어보고 주문할 수 있다.


​点菜(diǎncài): 요리를 주문하다
拿手菜(náshǒu cài): 특기 요리
点外卖(diǎn wài mài): 배달음식을 시키다
点头(diǎntóu): 고개를 끄덕이다
大酱汤(dàjiàng tāng): 된장찌개




차가운 /冰的(bīngde)

한국인들은 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즐겨 마시는 반면 중국인들은 물과 음료수 등을 상온에 보관하고 마신다.


​常温的(chángwēnde): 상온의
冰的(bīngde): 차가운
今天冷(jīntiānlěng): 오늘은 춥다
明天跟冷(míngtiān gēn lěng): 내일은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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