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주먼지 Feb 27. 2024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

이런 게 마음부자라는 거구나 깨달은 순간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하고 있구나를 깨달은 시점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 싶다.

현재는 여러 상황을 겪은 덕분에 말을 아끼는 연습과 긍정적인 말과 행동, 생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 어떤 대표님과 평범한 대화에서였다.


대표님 : 주택청약을 꼭 들어야 한다.

나 : 안그래도 요즘 관심 가지고 다시 자동이체를 해놓았다.


그런 대화를 나누다 무심결에 나는 매번 그래왔듯이 의미 없는 말을 던졌다. " 집을 삘리 사고싶다."


이어 대표님은 ’집을 꼭 가져야만 한다‘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시도는 해야 할 일이지만 상황을 놓고 낙담하고 아직 멀었다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지배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맞는말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는 처음 뵙는 분께 부정적인 말을 한 경험이 있다. 하남에 살고 있다는 어떤 분의 말씀에 곧 이사를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이어서 나는 '하남 너무 비싸지 않냐'는 내 물음에 잠깐 대화가 단절되었다.


그냥 살기 좋은 곳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아차 싶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의미 없는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위 상황 모두 나의 의미없고 부정섞인 말이 상대방으로 인해 튕겨나갔고 두 경험 모두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 결과가 내 선택에서 시작된 일들과 상황인데 말이다. 요즘 들어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변화는 모두 나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부정적 단어를 사용하기보다는 해결점을. 또는 질문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의미 없고 생각 없이 뱉는 말의 무게도 느끼는중이다.


부자는 돈이 많아 부자가 아닌 돈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게 부자라고 생각한다. 

항상 돈과 연관된 상황이 오면 한탄부터 했던 상황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마음부자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단단한 생각들을 위해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또한 부자는 절대 혼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순간에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싶고 가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세기게 된다.



이렇게 나는 또 한 번 나를 알아간다.


작가의 이전글 나는 열심히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