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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민영 May 08. 2023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 새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uYPbbksJxIg


크리스토퍼 놀란은 언젠가부터 내게 길티 플레져... <덩케르크>로 약간 시들해진 팬심에 불을 활활 지폈지만, <테넷>으로 인해 무언가를 더 바라는 것 자체가 사치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무언가'보다 그냥 '잘 만든 웰메이드'를 보고 싶었는데, 그는 '새로운'에 집중해 어느 순간부터 '웰메이드'의 범주를 놓은 것 같아보였다. <오펜하이머>도 그의 여러 시도를 전제로 내세운 영화임으로 미루어보아 <덩케르크>나 <인셉션> 류의 감흥을 불러 일으키진 못할 것 같지만, 영화는 역시 까보아야 하는 것. 게다가 킬리언 머피 주연에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베니 샤프디, 데힌 드한, 로다주라니 이 영화를 어떻게 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게다가 음악은 루드비히 고란손에 촬영은 놀란의 전작을 몇 개 같이 한(그중에서 <덩케르크>를 함께 한) 호이테마라니.


아무튼 <오펜하이머>의 새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오펜하이머>의 개봉은 공교롭게도 북미에선 7월, 한국에선 8월 15일에 개봉이 확정되었다. 광복절에 <오펜하이머>라니 일부러 노린 건가 싶은데, 아무튼 다른 예고편을 기다리며 개봉일을 손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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