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PIC리조트 예약을 고민하는 엄빠들에게.
아이 둘을 데리고 괌 PIC 리조트에 다녀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 PIC 리조트를 검색해 보면 대략 이렇게 정리되는 것 같다.
아이랑 괌에 갔는데 여길 안 갔다고?
육아형 해외여행의 성지.
거긴 그냥 한국이다.
구암동 PIC 콘도.
호불호 극명함.
5년 전 첫째 태교여행으로 아내와 여행했던 괌,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 입장에서 방문한 괌은 너무 다른 곳이었다.
태교여행에서 꽤나 중요했던 체크포인트는 이번 여행에선 고민의 대상조차 되지 않았다.
호텔?
답정 PIC 갈 건데?
렌터카?
리조트에만 있을 건데?
쇼핑?
리조트에만 있을 거야.
맛집?
PIC 골드카드 있습니다.
치안?
리조트에만 있을 건데?
영어?
구암동 PIC콘도에 간다니까.
3박 4일간의 괌 PIC 일정을 두 아이 아빠의 관점으로 짧게 정리해보려 한다.
짧은 에피소드로 10회까지 나올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괌 PIC리조트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얕은 해변과 저 멀리 부서지는 파도.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나무.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수영장.
행복해하던 아들의 모습.
내 시선에 들어왔던 모든 것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다시 가게 될 날을 기다리며
마음속에 진하게 남은 여운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