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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Nov 02. 2024

한 입 리더십 _ 직장인의 자기 객관화

직장인의 자기 객관화 

(부제 : 나, 회사/리더, 구성원이 바라보는 나) 



1


자기 객관화가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알고 잘하는지? 

-내가 무엇을 모르고 못하는지? 


이 두가지 질문이 자기 객관화를 하는 가장 쉬운 질문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관점' 에서만 이 두가지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그것은 객관화가 아닌 자기 주관화가 될 수 밖에는 없죠. 



2


직장인이 자기 객관화를 하기 위해서는 3가지 관점이 필요합니다. 

하나, 내가 보는 나

둘, 회사와 리더가 보는 나

셋, 동료가 보는 나


만약 내가 팀장이라면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내가 보는 나

둘, 회사와 임원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 (잘하고 있고, 부족하고) 

셋, 팀원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 (불만 영역과 기대 영역) 


팀원도 동일합니다. 내가 보는 나, 팀장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 그리고 동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구분해 봐야하죠. 



3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역할' 입니다. 조직에서는 R&R 즉, 역할과 책임이라는 기준에서 찾아볼 수 있죠.


하나, 나에게 기대하는 결과물은 무엇인가? 

이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내가 이미 잘 하고 있는 스킬, 태도, 지식, 업무 프로세스 등은 무엇인가? 반대로 내가 아직 잘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둘, 나에게 기대하는 영향력은 무엇인가? 

동료, 팀 또는 고객에게 내가 이미 전하고 있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무엇인가? 긍정을 키우고 부정을 줄이기 위해 시작, 그만, 계속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stop, start, continue) 


셋,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팀장, 멘토, PM, 사수 또는 부사수, 조력자, 서포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공자, 문제 해결사 등 다양한 역할은 무엇인가? 그 역할을 잘하기 위해 내가 시작, 그만, 계속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stop, start, continue) 



4

삶에서의 자기 객관화는 나 자신이 바라보는 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직에 들어서는 순간 조직이 기대하는 모습이 있고, 내 주변 동료들이 기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조직과 동료를 떠올려야 하는 이유는 '나는 혼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 이죠. 동료로 부터 영향을 받고, 동료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한숨 쉬는 것을 그만해 달라고 했어요. 제가 그렇게 한숨을 많이 쉬는줄 몰랐네요. 듣고 보니 팀원들이 제가 한숨을 쉬면 기운이 빠질 것 같아요" 한숨과 관련된 팀원의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아본 팀장님의 작은 행동 변화였습니다. 



5


혼자서 잘하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일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혼자서 잘하는 사람도 함께하면 더 큰 영향력을 전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회사에서는 회사와 리더 그리고 동료에 대해서 

가정에서는 배우자와 자녀, 부모에 대해서



나를 객관화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완벽한 사람이 되자 라기 보다는 하나의 행동을 바꿔보자 라는 관점에서 하나씩 도전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자기객관화 #역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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