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생각하는 리더
(부제 : 고객과 조직을 생각하지 않는 리더)
리더가 참 중요하죠. 최근 다양한 사건들과 판결들을 보며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꽤 많은 리더들이 '내가 맞아'라는 생각을 가지며 의사결정을 합니다. 이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의 리더십의 특징일 뿐이죠.
대신 중요한 것은 그 행동과 결정이 고객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는 순간 '너 틀렸어'라고 말하죠. 이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순간 리더 주변의 팔로워는 'yes'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로 개편됩니다.
그리고 이때 리더는 고객과 조직을 위함이 아닌,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하게 되죠.
처음부터 그런 리더였을 수도 있고 리더가 된 이후로 권력과 충성에 찌들어 그런 리더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리더의 모든 말과 행동은 자신이 아닌, 고객과 조직을 향해야합니다. 말로만 고객과 조직을 위함이 아닌 결과와 영향으로 증명해야 할 뿐이죠. 이때의 고객과 조직은 '내 의견에 동의하는' 을 넘어서야 할 뿐입니다.
팔로워와 시대는 이 관점을 통해서 리더십을 판단할 뿐이죠.